책소개
'번뇌'를 한결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린 인간 번뇌의 종교적 승화!!
조지훈이 도달한 근원적인 힘이란 그의 시속에서 전통문화, 민족정서, 불교와 禪味 등 여러 가지 형태로 형상화되어 나타나지만, 그러나 그것은 모두 <자연>이라는 포괄적인 용어로 집약된다. 결국 동양적 자연을 궁극적인 귀결점으로 삼으며 자아를 탐구하는 일에 관심을 가졌던 시인 조지훈의 시세계를 감상해 본다.
저자소개
1920년 경북 양양에서 출생하여 혜화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였다. 1939년 『문장』에 「古風衣裳」「僧舞」「鳳凰愁」등이 정지용에 의해 추천완료되어 등단했으며 첫시집 『풀잎 斷章』(1952)이후 『조지훈 시선』(1956) 『歷史 앞에서』(1959) 『여운』(1964)등의 시집과 수필집 『돌의 미학』(1964), 『평론집』(1946)을 간행하였다. 자유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68년 작고 후 『조지훈전집』(1973)이 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