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
《사씨남정기》중국을 배경으로 하여 일부다처제의 가정에서 비롯되는 비극을 표현한 작품이다.
악한 일을 한 교씨는 끝내 파멸의 길에 이르고 착한 사씨는 행복한 결말에 이르게 되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주는 소설이다.
숙종을 둘러싼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갈등을 풍자하였으며 앞으로 일어날 장희빈과 숙종의 관계를 꿰뚫어 보고 있었다.
소설 속의 주인공 유연수는 후처 교씨의 꾐에 속아 현모양처였던 사부인을 버리지만 결국, 사부인에게 사죄하게 된다.
장희빈을 총애한 숙종과 꼭 닮은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