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전
어진 인현왕후는 자녀를 얻지 못하게 되자 스스로 궁녀 장씨를 천거하여 숙종으로 하여금 후사를 보게 하였다.
그런데 아들을 낳게 된 장씨는 갖은 모략으로 민비를 폐출시키고, 세자책봉의 뜻을 이룬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게 되자 장씨의 모진 인간성이 점점 드러나게 되고, 숙종은 어진 민비를 폐출시킨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
다시 민비를 복위시켜 정비의 자리에 앉히자 다시 뒷전으로 물러앉게 된 장희빈은 갖은 모략과 무술로 민비를 해치고자 하여 밤낮없이 계책을 꾸몄다.
인현왕후의 덕행을 작품화한 이 소설은 파란만장한 사건이 흥미로운 귀중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