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선조는 변덕쟁이인가.. 친아들 광해군을 그토록 미워하면서 임금의 자리는 왜 물려주었는가! 그 질곡에서 파생되는 갈등의 세월! 광해군은 폭군인가. 외교이 귀재인가. 광해군 시대의 숨은 진실은 무엇인가.. 그 질풍노도의 시대에서 남인과 북인의 사생결단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제3권 「남인과 북인」은 사림과 사림간의 처절한 갈등을 눈에 보이듯이 그리고 있다. 동인과 서인의 갈등, 그 와중에 동인은 남인과 북인으로 분열하고, 북인은 또 대북과 소북으로 나뉘는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조선 왕조가 '당쟁으로 망했다'는 식민사관을 불식하는 새로운 시각으로, 조선정쟁의 기점을 새로이 설정하고 300여 년에 걸친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그리는 동시에 오늘날 우리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재정립하는 작품이다.
저자소개
1933년 강릉 출생. 강릉사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대문학>에 시 · 문학평론을 추천받아 문단에 나왔다. 한양대 · 동국대 · 경희대 강사,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회장, 대종상 · 청룡상 심사위원장, 공연윤리위원회 부위원장, `99강원국제관광EXPO 총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관동대학교 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방송대상, 대종상, 아시아영화제 각본상, 한국펜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위암 장지영상 등을 수상하였고,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저서로는 『대하소설 조선왕조 5백년(전48권)』, 『소설 한명회(전7권)』, 『왕건(전3권)』등의 소설과 역사에세이 『양식과 오만』,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역사 그리고 도전』, 시집 『초당동 소나무 떼』, 『초당동 아라리』외에 『시나리오창작의 길라잡이』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