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한권으로 끝내는 와인 특강

한권으로 끝내는 와인 특강

저자
전상헌
출판사
예문
출판일
2010-03-16
등록일
2011-04-1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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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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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굿바이~ 와인 스트레스!

어떻게 배워야 와인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을까?




플라톤은 와인을,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그 선물 때문에 자주 스트레스를 받는다. 격식차릴 필요없이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서라면 모를까, 업무상 품위있게 와인을 마시며 비즈니스를 하는 자리에서는 와인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잔을 채우고 마시는 등 매너에 이르기까지 긴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CEO 84%가 와인에 관련된 지식을 잘 몰라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아무리 와인문화가 우리 생활 아이콘의 하나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을 체감하기엔 아직 좀 이르다. 와인은 다른 나라 술이다.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와인은, 포도품종에 대한 지식과 레이블 읽는 방법만 조금 알아도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고를 수 있다. 와인의 전반적인 이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포도품종을 이해하는 것이 다. 와인에 대한 상식이나 지식은 눈덩이 굴리기와 같아서 처음에 어느 정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적당한 크기의 눈뭉치를 만들어 놓아야 그 덩어리가 계속해서 빨리 커나갈 수 있다.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와인특강≫은 와인 초보자와 애호가를 위해 각 나라별?산지별 포도품종의 이해에 많은 비중을 둔 와인입문서이다.



본문은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포도와 와인에 관한 전반적인 상식 및 와인매너에 대해 살펴보며, 2장에서는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포도품종에 관해 알아본다. 그리고 3부에서는 세계의 와인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 프랑스 와인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으며, 이어 이탈리아, 미국, 호주 칠레 등 남아공까지 신세계 와인에 대해서도 포도품종을 중심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제 와인 매너 또한 상식처럼 보편화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호스트 테이스팅과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주문하고 마시는 자연스러운 절차 및 샴페인 마개 잘 따는 법, 자신이 가져간 와인을 적정비용을 부과하고 마실 수 있는 코키지 제도, 디캔팅과 남은 와인 처리방법 등에 대해서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본다. (소공동 롯데호텔 <바인>에서는 토요일, 월요일에는 코키지 요금이 무료라는 아주 유익한 정보도 전해주고 있다.)

빈티지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아이가 태어난 해의 와인을 사두었다가 성년이나 결혼할 때 선물로 주는 ‘Birth Year Wine’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성년이나 결혼할 떄 줄 수 있으려면 장기 숙성이 가능한 고급 와인이어야 하는데, 중산층이 많이 애용하는 것으로 포르투갈이 원조인 <포트 와인>이 있다는 친절한 설명도 빠뜨리지 않는다.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와인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구하지 못하는 한정 수량의 최고급 와인들, 비슷한 이름을 가진 색다른 와인들에 대한 소개와 병 이미지들을 담고 있으며, 와인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 및 이름의 유래 등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와인바에 가서 주문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와인병 이미지를 큼직하게 실었으며, (샵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소비자가격도 명기했다. <저자가 추천하는 와인> 코너도 아주 유익하며, 많은 독자들 앞에서 특강을 하는 듯한 글솜씨 또한 일품이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및 와인바도 소개하고 있다.





맛있는 와인 100배 즐기기 - 고르는 기쁨 마시는 행복



와인이 생활문화로 내려오기 전까지는 ‘와인과 음식의 조화’ 하면 생선요리에는 화이트 와인이, 고기요리에는 레드 와인이 어울린다는 정도의 상식이면 충분했다.

하지만, 이제 김밥에도 삼겹살에도 어울리는 와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와인과 음식의 찰떡궁합에도 ‘신토불이’의 법칙이 적용되는데, 이를테면 파스타 요리에는 이탈리아 의 넵비올로 품종의 <바롤로> 와인이 어울리며, 미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핫도그에는 역시 미국 와인인 <진펀델>이 어울리는 것이다. 여기에는 또 진한 음식에는 진한 와인이, 단 음식에는 단 와인이, 신 음식에는 신 와인, 센 음식엔 센 와인이 어울린다는 법칙이 적용된다.

그럼, 우리 해물파전에는 어떤 와인이 어울릴까?

기름지고 여러 재료가 들어간 전 요리에는 미디엄바디 정도의 레드 와인이 어울린다. 템프라뇨를 주품종으로 하는 스페인의 <라오하> 와인이나 저렴한 보르도 레드 와인 정도면 좋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살짝 단맛이 느껴지는 알자스 지방의 게뷔르츠트라미너 품종 와인이면 잘 어울린다.

피크닉가면서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준비한다면 미국 <화이트 진펀델>을 함께 준비하면 Very Good!! 치즈 또한 종류별로 어울리는 와인들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참고로, 미국 켄달 잭슨사의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 33,000원선>는 미 레스토랑 판매 1위인 화이트 와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가격 대비 품질 면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중저가 칠레와인 <까시제로 델 디아블로, 꺄베르네 쏘비뇽, 23,000원선>는 세계적으로도 3초에 한병씩 팔리고 있으며, 호주의 <제이콥스 크릭(Jacob’s Creek)> 와인은 세계 판매 1위 브랜드이며 호주의 <옐로우 테일(Yellow Tail)>은 미국 판매 1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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