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중
파리에서 장은 후원자를 얻게 되지만 파리의 사회와 정치 및 음악계의 부패를 보고 고독에 빠지게 되고 그 때 시인 올리비에가 장을 감싸준다.
그러나, 올리비에는 젊은 나이로 죽는다.
장은 스위스의 친구 집에 잠시 들렀다가 로마로 간다. 거기서 로마와 그리스 및 르네상스 예술을 접하고 깊은 감동을 받게 되고, 소녀때에 장이 가르친 적이 있는 외교관 부인 그라치아와 만나 사랑하게 된다.
20년의 세월이 흐른 뒤 파리로 간 장은 작곡에 손대어 예지와 감정이 조화를 이룬 작품을 완성하고 영혼의 평화를 누리면서 조용히 세상을 하직한다. 죽음에 즈음하여 이렇게 중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