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5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일본 최고의 심리 카운슬러가 전하는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비법!
모두에게 잘해주고도 도리어 욕먹는 상황이 빈번히 생기는 이유는 뭘까? 이는 상대를 배려하는 ‘좋은 사람’이 좋은 관계를 만든다는 근본적인 착각에서 비롯된다. 다른 사람에게 특별히 잘해주지 않고도 얼마든지 좋은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좋은 사람’을 그만두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도 모르는 새 ‘좋은 사람’이 되는 진짜 이유를 파악해야만 한다. ‘좋은 사람’들은 어째서 자신의 마음도 제대로 살피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은 잘 헤아린다고 여기는 걸까? 이 책은 불쌍한 사람을 보면 안 돕고는 못 배기는 타인중심적인 사람을 위해 쓰였다.
명실상부 일본 최고의 심리상담사 오시마 노부요리의 최신간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에는 ‘항상성’ ‘만능감’ ‘자기긍정감’ ‘쾌/불쾌 스위치’ 등 저자가 25년간 8만 건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며 연구한 ‘자기중심 심리학’의 핵심 키워드가 모두 집약되어 있다. 1장에서 3장까지 ‘좋은 사람’이 오히려 좋은 관계를 망치는 원인을 분석하고, 4장부터 6장까지 ‘좋은 사람’을 벗어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도 모르게 ‘좋은 사람’이 되는 진짜 이유와 벗어날 수 있는 간단한 요령만 파악하면 누구나 ‘좋은 사람’을 그만두고 가뿐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오시마 노부요리
미국 애즈버리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도쿄 정신의학 종합연구소에서 의존증을 연구했다. 현재는 심리상담 클리닉 ㈜인사이트 카운슬링을 설립해 마음에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8만 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했으며, 사람의 마음과 치유를 주제로 집필한 30여 권의 저서는 일본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됐다. 직장인들이 겪는 인간관계 문제를 개선시키는 심리상담사로 유명하다. 오늘도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삶과 세상을 위해 치료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잘해주고 욕먹는 당신에게』는 저자가 그간 연구해온 ‘자기중심 심리학’의 핵심을 정리한 저서다. 자기 안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기존의 카운슬링과 달리, 저자는 타인의 나쁜 감정을 차단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상의 중심을 자신에게로 이끌어오면 나쁜 사람은 자연히 멀어져 힘든 인간관계를 대폭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저서로는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짜증나는 인간이 내 옆에서 사라지는 책』 『자기긍정감이 낮은 당신을 곧바로 바꾸는 방법』 등이 있다.
옮긴이 이건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스웨덴어를 공부하고 도쿄와 스톡홀름에서 각각 1년씩 생활했다. 스톡홀름에 있는 동안에는 스톡홀름국제학교와 스웨덴한국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일본과 북유럽의 문화 중 특히 음식, 카페, 디저트, 꽃과 식물 등에 관심이 많아 관련 도서를 기획· 번역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브로멜리아드 핸드북』 『초크보이의 황홀한 손글씨 세계』 『구두 손질의 노하우』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계속해서 보람 없는 인생을 사시겠습니까?
1장 ― 좋은 사람이 될수록 미움받는 세상
당신을 고민하게 만드는 인간관계의 항상성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상대는 나쁜 사람이 된다
잘되라고 한 일이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이유
상대를 바꿀 수 있다는 만능감
좋은 사람은 부모에게 물려받는다
2장 ― 쾌/불쾌 스위치를 사용한다
쾌/불쾌 스위치는 잘 작동하고 있나요?
거절하지 않으면 상대는 내 기분을 알 수 없다
상대 중심으로 움직이면 쾌/불쾌 스위치가 오류를 일으킨다
상대의 쾌/불쾌 스위치에 맞추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좋은 사람은 친절함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한다
부모의 쾌/불쾌 스위치에서 벗어나자
행복해지려면 자신을 중심에 두자
3장 ― 자기긍정감을 떨어뜨리는 만능감을 버린다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는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나요?
“불쌍해”는 주의해야 할 표현
좋은 사람에 머무르면 자기긍정감은 자라지 않는다
좋은 사람이 되어 구하고 싶은 사람은 과거의 자신이다
만능감을 제어하려고 하지 않는다
만능감은 허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상대의 기분은 조금도 상상하지 않는다
좋은 사람을 그만둔다고 버림받지 않는다
4장 ― 과거에 얽매이는 죄책감을 없앤다
내 탓은 사막의 신기루와 같다
죄책감을 틈타 타인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일부러 타인의 노력에 편승한다
부모에게 좋은 사람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이미 친절한 당신에게 웃는 얼굴은 필요 없다
부탁을 거절하고 자책하지 않는다
모든 ‘척’을 그만두면 신뢰를 얻는다
5장 ― 세상의 중심을 자신에게 둔다
세계는 나를 위해 존재한다
자기중심적 사고가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실수는 인정해도 반성은 하지 않는다
자신을 ‘빛나는 별’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즐거움만을 추구한다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돕는 대신 지켜봐준다
자신을 위한 시간을 늘린다
6장 ― 미움받을 용기를 기르는 법
자기중심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질투를 가장 많이 받는다
발바닥의 감각으로 질투를 이겨낸다
자신의 인력을 키워 싫은 사람을 멀리한다
싫어하는 기색이 태도에 드러나도 신경 쓰지 않는다
남을 향한 질투는 만능감을 일깨운다
억누르던 감정을 해방시킨다
두려워서 하지 못하던 일들을 해본다
강박적으로 타인의 행복을 바라는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