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중국 그리고 중국인

중국 그리고 중국인

저자
편집부
출판사
도서출판 이른아침
출판일
2005-05-26
등록일
2010-06-2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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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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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왜 우리는 현재 중국을 둘러봐야 하는가

13억 세계 최대 인구, 넓은 영토와 풍부한 자원, 20년간의 고도성장, 외국인 투자기업 50만 개, 외국인 한 해 투자액 500억 달러!
중국! 그들을 읽어라! 그리고 이해하라!


1978년 개혁 , 개방의 기조 아래 20여 년간 고도성장을 해온 중국은 이제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였다. 이런 중국의 발전에 발맞추어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인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미 많은 기업들이 중국의 도시 곳곳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4년 기준으로 62억 5천만 달러를 중국에 투자, 대(對)중국 투자 규모가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이미 중국은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우리나라 최대 수출대상국이자 투자대상국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또한 2003년 초 중국의 징동팡(京東方)그룹이 한국 현대전자의 TFT-LCD사업부문을 인수하겠다고 선언한 이래 많은 중국기업들이 한국기업들을 인수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아직도 ‘Made in China’라는 태그를 보았을 때 저가의 저품질 상품일 거라는 생각을 먼저 떠올리는가? 이제 그런 편견을 완전히 버려야 할 것이다. 중국은 이미 넘쳐나는 인력과 해외 기업들의 좋은 투자 유치 조건으로 세계 다국적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들의 제품에 당당히 ‘Made in China’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다. 중국은 이제 누구도 저지할 수 없을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며 우리와 대등한 관계의 교역을 넘어서서 우리를 위협해 오고 있다.
자본수입국에서 자본수출국으로까지 조용히 자리를 넓히고 있는 중국! 그들과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재의 중국, 그리고 중국인의 진짜 모습을 읽고,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


기회의 땅이자 실패의 땅 중국!

저자는 중국을 외국 기업들이 사업을 하기에 매우 어려운 나라라고 단정 지어 말한다.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자기들만의 경영방식이 성립하는 나라일 뿐만 아니라 중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단순히 중국 기업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내로라하는 기업들과 맞닥뜨려야 하는 경쟁의 전쟁터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상당수의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있지만 그중 안정적으로 성공한 기업은 14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저자는 값싼 노동력과 넓은 시장만을 보고 중국에 무턱대고 달려들었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라고 경고한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우리를 유혹하는 기회의 땅이기도 하지만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 없이 사업을 시작한다면 실패의 땅으로 돌변하는 것이다.
저자가 바라본 중국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처럼 더 이상 지저분하고 무식하고 못사는 나라가 아니다. 중국 정부는 환경과 자원을 생각하며 경제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런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주역들을 양성하기 위해 높은 교육열을 부추기고 있다. 중국으로 진출한 한국인들이 지금은 떵떵거리며 중국인을 무시하고 있지만 조만간 그들의 원망을 들으며 중국에서 쫓겨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제부터라도 중국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중국의 진정한 실체를 파악하여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중국 그리고 중국인』만의 특징

최근 들어 중국을 말하는 책들이 계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중국이 시대의 화두임을 증명하는 것이지만, 그중에는 현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나 한쪽으로만 치우친 정보 혹은 수박겉핥기식의 정보도 적지 않다. 이 책은 15년간 중국에서 생활한 것도 부족해 중국과 중국인의 실체를 더 가까이에서 체감하기 위해 중국 무전여행을 감행한 이기영 사장의 노력이 담긴 책이다. 그가 음식대국 중국에서 독특한 경영방식으로 식당왕으로 군림하게 된 중국 비즈니스의 성공 노하우와 더불어 현지생활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담았다. 즉, 기업인으로서의 전문가적 시각과 중국에서의 실생활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것이다.
실질적으로 무전여행을 하기엔 최악의 여건을 가진 중국에서 그는 조금 더 낮은 위치에서 그들과 직접 만나기 위해 맨발로 중국땅을 내딛었다. 중국 쓰촨성의 수도 청두를 거쳐 두장옌과 주자이거우를, 여행 중에 만난 중국인의 도움을 받으며 여행하면서 그는 중국인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그들과 대화하고 생각을 공유하게 된다. 그리고 지나치는 여행지 곳곳에서 중국과 중국인들의 현재를 진단하고 중국에서의 성공요소들에 대해서 짚고 넘어간다.
그의 이런 여행의 결과물이 담긴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중국 경제를 단순히 수치로 분석해 결과를 정리한 연구서가 아닌 중국을 직접 체감한 사람들만이 깨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성공요소로 ?시의 필요성과 중국인들의 경영방식을 이해하는 법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언급하며 중국의 실체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 한국인들이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갖고 있었던 오해와 잘못된 상식들을 지적하며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자칫하면 딱딱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이야기들이 저자가 무전여행을 다니며 바라본 중국의 아름다운 풍광과 사람들과의 따뜻한 만남 속에서 잘 녹아들어가 독자에게 똑똑한 정보와 흐뭇한 웃음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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