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델 김동수의 맛있는 웃음이 담긴 이야기.
못생긴 모델 김동수는 단 하루를 살아도, 단 한끼를 먹어도 뭔가 다르다. 요리와 함께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 던지는 그녀만의 독특한 인생 요리법!!
와인 한잔 걸치고 무대에 올라 지안 프랑코 페레의 패션쇼를 환호성으로 메운 과감성, 남대문표 시장옷에 수십만원짜리 스카프를 코디하는 실험정신... 그러한 그녀가 이번엔 요리와 인생에 대한 에세이를 내놓았다.
'그 나물'에 '그 밥'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변신 요리 비법, 맛인는 음식 먹는 낙으로 사는 김동수의 체중 관리에서 다이어트 요리법까지,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요리까지 미국인 남편과 살며 터득한 김동수식 퓨전푸드를 모두 공개한다.
저자소개
1957년 서울 출생.
21세 때 미국으로 건너감.
LA 커뮤니티 칼리지 사회학과에 다니던 중, 우연히 만난 흑인 모델의 권유에 자극을 받아 경력도 백그라운드도 전무한 상태에서 LA 국제 모델 콘테스트에 응모, 3위에 입상하는 '대어'를 낚았다.
부상으로 받은 파리행 티켓을 집어들고 불어 한마디 모르는 벙어리 신세로 모험을 감행했으나 한계에 부딪쳐 낙향, 그 후 완강한 집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기 싫다는 오기 하나만으로 배고픈 모델 생활을 견뎌냈다.
그러기를 3년. 칼 라거펠트, 지안 프랑코 페레, 이브생 로랑 등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밀라노, 뉴욕, 파리 등 세계의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동양계 모델로는 최초로 패션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1986년 귀국한 그는 이른바 '개성파 모델'의 원형을 제시하며 국내 패션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고, 방송, 강의와 저술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 미학을 전파했다.
현재 동덕여대 스포츠모델학과 겸임교수이며 패션 컨설팅 회사 및 의류업체 (주)이오디 김동수의 대표이다.
저서로는 《못생긴 톱모델 김동수의 차밍 스쿨》《성공하는 남자의 옷입기》《미운오리 김동수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