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 - 김경진 장편소설
꿈조차 꾸기 싫었던 일
가슴속 저 깊은곳에 묻어버렸던 일
마침내 그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개전 나흘 째로 접어들면서 인민군 4군단은 서울 서부로 전군하고, 이후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진다. 중동부 전선에서는 대규모 북한 기갑부대가 원주로 향하지만, 한국군 기갑연단의 반격으로 인민군 대부대는 와해된다. 인민군의 공격축선이 무너지면서 한국군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휴전선을 돌파한 한국군은 북진을 감행하고, 한국군 정보사 요원들이 서울 북쪽에서 최대의 위협이었던 인민군 전차군단의 지휘부를 생포해 평양으로 향한다. 또 한미 해병대의 원산 상륙 작전으로 순식간에 전세는 한국군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1999년 6월 4주 주간 베스트셀러 국내소설 8위
1999년 6월 3주 주간 베스트셀러 국내소설 9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