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취업사이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72퍼센트가 퇴사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불합리한 연봉, 피곤한 인간관계, 고된 업무 등 퇴사해야 할 이유는 많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회사 없이도 밥벌이를 해야 한다며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서 나오라고 퇴사를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도 한몫한다. 취업만 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직장인의 고민은 다시 시작된다. ‘그만둘까 아니면 조금만 더 버텨볼까?’, ‘나, 지금 퇴사해도 되나?’
이 책 『무작정 퇴사하지 않겠습니다』는 이렇듯 퇴사의 기로에 놓인 직장인들이 현명하게 결정을 내리도록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이유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순간의 감정에 휩쓸리기보다는 회사를 다니면서 차근차근 퇴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퇴사를 감행하기에 앞서 진짜 내가 원하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회사 인간으로서의 ‘나’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냉정하게 아직 퇴사할 때가 아니라면 회사 안에서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회사 안이든 밖이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려면 철저히 준비한 후 퇴사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이화여대 법학과 졸업 고시생, 아동극 배우, 공공기관 · HR기업 · 대학 연구소 인턴, 전문 과외, 레스토랑 서빙 아르바이트 등을 두루 경험하다 헤드헌터가 되고, 경영 컨설턴트가 되고, 직업 상담사가 됨
- ‘직업, 일, 자기계발’은 20년 묵은 관심거리, 새로운 관심사는 ‘나답게 사는 행복’ 그리고 ‘소통’ - 청년의 취업부터 재직자의 진로 등 업業에 관한 유튜브 채널 운영 중 www.youtube.com/gentlerain
목차
프롤로그_ 퇴사, 다시 길을 생각하다
1장. (회사만 들어가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걸까? # 천직이 있기는 할까? # 다수가 가는 길 vs. 나만이 가는 길 # 좋아 보이는 일,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 할까? # 쓸모없는 일은 없다
2장. (무작정 퇴사하기에 앞서) 회사 인간으로서의 ‘나’를 돌아보다 # 내 안의 불안을 다스리는 법 # 쉽게 얻으려는 욕심 버리기 # 비교하지 않는 연습 # 이력서에 적힌 한 줄 그 이상의 경험 # 몸과 마음을 소진시키는 번아웃
3장. (아직 퇴사할 때가 아니라면) 조금만 더 버텨볼까? # 고단한 밥벌이에 대한 단상 # 섣부른 결정은 후회를 낳고 #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갭 타임Gap Time # 슬기로운 조직 생활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떠나기 좋은 타이밍은 언제일까? # 버릴 것은 버리고, 챙길 것은 챙기고
4장.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회사 안에서 앞날을 준비하다 #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다? # 문제는 적응력이다 # 일하는 방식 새롭게 디자인하기 # ‘나’라는 브랜드를 키운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