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 저자
- 정덕애
- 출판사
- 솔출판사
- 출판일
- 0000-00-00
- 등록일
- 2001-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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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왜 또다시 버지니아 울프인가?
울프의 에세이는 이해하기 힘든 학자풍의 글이 아니다. 그것은 '일반 독자'를 위한 글이다. 일반 독자란 문학적 편견에 오염되지 않은 사람, 아무리 엉성한 해석을 하더라도 자기 나름대로 기쁨을 얻으면서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 글을 읽으면서 그가 상상해내는 세계는 전문 비평가의 눈에는 너무 허술하고 모순투성이로 보여 웃음을 자아낼지도 모르지만, 그 자신은 하나의 세계 전체를 창조해내는, 진정으로 글읽기의 즐거움을 아는 독자인 것이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이러한 일반 독자들을 위한 개인적 감상에서 전기적 에세이, 문학 예술 비평 등에 이르는 다양한 글들로 이는 당시까지 남성들만이 독점하던 에세이 장르에 대해 울프 나름의 페미니즘적 접근을 이룬 새로운 글쓰기의 하나이다.
저자소개
이화여자대학교(학사, 석사)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고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Some Lovely Glorious Nothing : Self in Virginia Woolf's Novels』의 논문으로 영문학 박사를 받았다. 위스콘신(리버폴즈)대학 및 덕성여자대학교 영문과에서 가르쳤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16, 17세기 영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버지니아 울프 등에 관한 학술적 논문들 이외에 『The Morning Bright』『Tiger Burning Bright』의 두 권을 공동으로 영역하였다.
목차
- 일반독자
- 뉴카슬 공작부인
- 스위프트의 [스텔라에게 보내는 일기장]
- 나는 크리스티나 로제티입니다
- [제인에어]와 [폭풍의 언덕]
- 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 레슬리 스티븐
- 왕족
- 선녀여왕
- 3세기 이후의 단
- 현대 소설
- 베네트 씨와 브라운 부인
- 후원자와 크로크스
- 공습중 평화에 대한 사고
- 기울어가는 탑
- 해설
- 한 일반독자의 비범한 글읽기/정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