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한국전쟁 1권
데프콘1 발령 4시간 만에 포위될 위기에 처한 서울!
공군 전력의 1/3, 육군 7군단이 무력화된 국군!
“시간이 없다! 한 시간 안에 북한군 4군단 땅크여단을 막아야 한다!”
2010년대가 되자 경제난에 허덕인 끝에 정권유지의 한계에 다다른 북한! 북한은 무시무시한 선택을 하게 된다. 어차피 망할 운명인데 이왕이면 남한과 제대로 싸워보고 죽자는 것이다. 201X년 9월 5일 일요일 새벽 4시, 북한군은 최초의 화학공격을 전 전선에 걸쳐 개시한다. An-2기로 특작부대를 침투해 한국군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비롯해, 주요 군부대와 시설을 화학무기로 오염시킨다. 9월 5일 08시, 한국군이 제독작업으로 허덕이는 가운데 김포 조강리에 북한군 4군단이 침투한다. 이를 견제할 세력이 없는 가운데, 한국군은 기동력이 뛰어난 80여단을 급히 투입한다. 김포반도를 사수하지 못하면 서울이 하루만에 포위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전역을 앞둔 권경준 병장, 최초로 기계화부대 여성 소대장이 된 김주현 소위, 창녀이긴 하지만 김혜진과 진실한 사랑을 나누는 김판규 상병… 80여단 예하 각 대대에 하달된 출동명령! 데프콘 3와 동시에 전투준비태세에 들어간 80기계화보병여단 장병들은 적 특작부대가 타고 온 An-2기를 K-3 한국형 보병전투장갑차의 대공사격으로 저지한다. 그리고 상부의 명령에 의해 김포반도에 침투한 북한군 기계화부대를 저지하러 출동한다. 김포 지역을 맡고 있던 7군단이 화학무기로 전력에 손실을 입어 상부로부터 명령이 내려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