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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춘덕이
- 저자
- 유춘덕 저
- 출판사
- 프롬북스
- 출판일
- 2024-08-19
- 등록일
- 2024-10-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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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편의 동화 같은 그 시절의 사연들왜 하필 여자아이 이름을 춘덕이로 지었을까?나이 오십이 넘어서야 들여다보게 된 엄마의 가슴속웃다가 울고야 마는 시골소녀의 유쾌한 회상록 전라남도 장성과 광주에서 나고 자란 유춘덕, 오십이 넘은 나이에 자신의 글재주를 발견하고 한편 한편 지은 글을 모아 첫 수필집 『내 이름은 춘덕이』를 출간했다. 어린 시절 엄마와 얽힌 사연을 회상하는 글 모음으로, 들었다 놨다 웃겼다 울렸다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글을 쓰면서 오래오래 그토록 부끄러웠던 이름이 오히려 멋져 보였다는 천진한 발상, 치매 초기인 노모의 말이 시(詩)로 들린다는 감성, 어린 시절에 꼬인 감정의 실타래를 이제와 풀어보는 느린 사유와 여유, 그리고 아름다운 문장들과 판소리 같은 전라도 사투리가 수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저자소개
“뭐 하고 있냐”고 묻는 말에 “시를 쓰고 있다” 하면 “너는 아직 배가 덜 고팠구나. 돈을 벌어야지”라는 대답이 돌아오곤 한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미쳤다고 하지만, ‘절박함’은 나에게 최고의 스승이었다. 나의 꿈은 글을 쓰며 사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1%에 목숨을 걸었다.
목차
시작하며1장 내 이름은 춘덕이 내 이름은 춘덕이봄날은 온다청보리밭 길나는 파라오 공주였다풀어놓고 키웠다독한 년검정 비닐봉지2장 내가 만난 꿈의 지도텅 빈 집망토만 걸쳐도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모르쇠’ 교육법‘어쩔 뻔했을까요’내가 만난 꿈의 지도3장 우리 엄마는 바보다엄마의 무릎내 새끼 것은우리 엄마는 바보다 1우리 엄마는 바보다 2부러진 젓가락여자로서는우리 엄마는 애간장을 담근다한숨4장 어쭈고 산다냐?어쭈고 산다냐?그럴 새가 어딨다냐?기언이 한번은미선이, 그 가시내가나랑 결혼 안 했으믄 지금도눈색이 꽃그런 사람 어디에 있을까5장 내 머릿속의 지우개나는 부자가 되고 싶어졌다내 머릿속의 지우개내 팔자가 상팔자오래 살아서 미안해가지가 뭐시 그리인자는 괜찮응께6장 엄마가 웃었다엄마가 웃었다몰라서 좋았다크게 될 놈우리 집 마당에는그 무마저도나는 니가 제일엄마의 봄추천사 - 박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