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선비를 탐하다 2권
“나는 그저, 그가 탐이 날 뿐입니다. 공주라고 뛰어난 자를 낭군으로 맞지 말라는 법 있습니까?”
조선 최고의 선비, 김서율을 의빈으로 만들어 형벌 같은 삶을 살게 하고 싶었던 공주, 은명
“마마의 외가를 몰락시킨 원수 가문의 자식으로만 여겨주십시오.”
악연과 인연이 단단히 얽혀있음을 알기에 도망을 칠 수도 장단을 맞출 수도 없어 시름에 젖는 사헌부 지평, 서율
공주의 끈질기고도 노골적인 구애에 서율은 숨이 막히고 은명은 자승자박, 스스로가 혼란스러워진다.
우리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인연입니다. 또한, 끊을 수도 없는 인연입니다.
저자 : 서은수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번역만 하다가 스스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생생히 살아있는 인물들을 창조하고자 언제나 고군분투 중이다. 글쓰기가 가장 어렵지만 또 가장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다.
* 출간작
『공주, 선비를 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