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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들어가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 저자
- 유환기 저
- 출판사
- 행성B
- 출판일
- 2022-08-16
- 등록일
- 2022-11-0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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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취업만 하면 꽃길일 줄 알았는데……!어느 직장인의 눈물 쏙 빠지는 회사 적응기열심히 공부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굴지의 대기업에 취직했다.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일 줄 알았지만 웬걸, 신입사원의 삶은 기대만큼 아름답지 않았다. 반짝반짝한 새 사원증을 받아들고 설레던 시간도 잠시, 지루한 업무 루틴, 밥 먹듯이 하는 야근, 꼰대 상사의 잔소리에 겨우 하루하루 버티는 게 일상이 되었다. 『대기업 들어가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는 많은 직장인의 심정을 대변하는 생활밀착형 직장생활 에세이다. 취업이라는 한 고비를 넘었지만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점에 선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담았다.무조건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아야 하는 일상, 멀면 어렵고 가까우면 힘든 직장 내 인간관계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다. 또한 취준생들에게는 현실 직장을 알려주는 예방주사 같은 역할도 한다. 어리바리한 신입 시절을 지나 6년 차 중고 사원에 접어든 저자는 그간 회사에서 겪었던 일을 단짠단짠 풀어내며 오늘도 직장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여의도에서 근무 중인 90년생 회사원이다. 원룸과 오피스텔을 폴짝대며 보낸 자취생활 10년 차에 월급을 추월하는 집값 선수를 바라만 보다 ‘남의 집’을 졸업해 보자 마음먹었다.
퇴근 후에 꾸벅꾸벅 졸며 인터넷을 뒤지고, ‘내 등기부’ 미션을 완수한 형들에게 조언을 구해가며 관심 지역 아파트를 임장하는 일상을 한동안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과의 트러블도 있었고 결심이 갈대 마냥 흔들린 날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경기도 초입의 한 동네에 둥지를 틀기로 했다.
첫 집 마련, 발품부터 도장 찍기까지 모든 게 처음이었지만 차근차근 해나갔다. 이제는 금리가 오른다며 시끌시끌하지만 내 벽, 내 문이 생겨서 참 든든하다. 이러나저러나 어차피 살 집 하나는 필요했으니까.
금수저도 아니고 결혼도 안 했지만 그렇게 덜컥 내 둥지를 틀고 회사까지 왕복 두 시간 거리를 오늘도 씩씩하게 오가며 지낸다. 아직 주택담보대출금 상환이 28년 9개월 남았으니까.
인스타그램 @kiyuwrite
목차
프롤로그: 그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정말?1년 차: 엄마, 아빠! 나 합격했어!- 시작은 좋았지 - 쉽지 않은 회사 생활도 시작되었지2년 차: 1년만 더 다니면 나아질 거라면서요!- 둥글게 둥글게 회사에서 살아남는 법 - 가끔은 쉬고 싶다 - 마음이 뒤숭숭한 날 3년 차: 승부는 삼세판, 직장 생활은 3년 차부터?- 서울로 돌아왔다- 새내기는 벗어났는데 - 그들의 언어에 익숙해지려면 4년 차: 대기업 들어가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정글에서 살아남기 - 다른 길로 갔었더라면 - 끝나지 않은 미래를 위하여 5년 차: 좋은 사원을 넘어 행복한 사원으로- 나를 위한 시간- 조금 쉬엄쉬엄 할게요 - 어쩌다 보니 성숙해졌다 에필로그: 고마운 것들에 대한 감사만은 끝나지 않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