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세계명작 13 - 베르사유의 장미

세계명작 13 - 베르사유의 장미

저자
김양순
출판사
꿈소담이
출판일
2002-11-20
등록일
2009-07-2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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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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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절대주의의 절정을 이루었던 18세기 프랑스 왕정을 배경으로, 왕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과 '목걸이 사건'이라는 희대의 사기극이 한데 얽히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위엄으로 가득할 것 같은 베르사유 궁전 속에 숨겨진 허약하고 부패한 왕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통쾌한 웃음과 함께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왕태자! 그렇게 서 있지만 말고, 신부에게 키스를 하여 첫인사를 나누어야지.'
그러자 왕태자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억지로 다가왔습니다. 루이는 빨개진 얼굴로 마리의 볼에 키스했습니다.
마리는 장래의 남편에게 받는 첫키스인데도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이상했습니다. 마리는 루이에게서 조금의 사랑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며칠 후, 베르사유 궁 앞에 있는 루이 14세 사원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화려하게 장식된 결혼식장에서 많은 귀족과 성직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식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결혼 증서에 서명을 할 때였습니다.
'앗! 이를 어쩌지?'
마리 앙투아네트가 갑자기 당황해하면서 허둥거렸습니다. 서명을 하면서 그만 펜에 잉크를 너무 많이 적시는 바람에 하얀 종이에 검은 얼룩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주위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좋지 않은 징조야.'-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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