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그림책 / Interesting Picture Book
축구공, 주전자, 약병, 우윳병 솔, 집게, 붓 따위로 무얼 만들 수 있을까요? 집에서 굴러다니는 폐품이나 잡동사니들이 모여 근사한 소품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참치 통조림 캔과 포크, 백열 전구를 이리저리 붙이니까 진짜 같은 개구리가 되었네요. 정말이지 기발하지요?
작품 배경과 등장하는 동물들을 손수 만들어 사진으로 찍은 화면이어서 무척이나 선명하고 입체적입니다. 이것이 조각가 주경호 씨 작품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입체감에 움직임까지 가미되니까 클레이메이션 느낌이 납니다. 아이들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멀티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