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의 뿌리
어느 날, 족보 나무를 그리던 마리는 자신에게 조부모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죠. 사실 부모님과 조부모님 사이에는 마리가 모르는 갈등이 있었지만, 마리는 자신의 지혜와 용기로 이들을 화해시킵니다.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 주는 진정한 가족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의 뿌리인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 떠나는 마리의 모습을 통해서, 때로는 서로를 귀찮게 하고 상처 입히기도 하지만, 내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려 주는 `가족`이야말로 우리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사람들임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