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방인
- 저자
-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이정서
- 출판사
- 새움
- 출판일
- 2018-06-14
- 등록일
- 2018-12-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3MB
- 공급사
- 아이파프리카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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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외국도서의 경우, 번역자에 따라 읽히는 것이 다르고 번역서들이 후에 개정이 될 때 전문번역가의 손을 걸쳐서 재편집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여기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노벨문학상 수상작품이며 전 세계 101개 국가에서 번역돼 수천만 부가 팔린 우리 시대 최고의 소설이다. 중고등학교 때 한 번쯤 읽어보게 되는 고전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내 독자들에게 [이방인]만큼 난해한 소설도 드물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된 [이방인]의 역자는 그 난해함이 높은 명성 탓이 아닌 잘못된 번역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딸이 `이방인`을 읽고 무슨 소린지 모르겠고 재미도 없다는 말을 듣고 `이방인`을 다시 보게 됐다. 불문학의 대가이며 카뮈 전문가인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가 번역한 책인데 어색한 문장에 문장 간 연결도 이상하고 맥락도 와 닿지 않았다. 원본을 찾아봤더니 사태가 심각했다. 다른 번역본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번역에 나선 것이다. 이씨는 책 분량의 절반 가까이를 `역자노트`에 할애해 자신의 `이방인` 번역과 김 교수의 번역, 그리고 원문을 동시에 올린 다음 셋을 비교해가며 김 교수 번역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다. 지금까지 [이방인]을 읽고 이해가 가지 않았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기보기를 권한다. 이정서 씨의 주장대로 기존의 번역에 문제가 많았는가는 전문가와 독자들이 판단할 몫이다.
저자소개
1913년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때 루이 제르맹을 만나 큰 영향을 받았으며, 알제 대학 철학과에서는 평생의 스승이 된 장 그르니에를 만난다. 폐결핵으로 교수가 될 것을 단념하고 졸업한 뒤 신문기자가 된다. 산문 『안과 겉』(1937) 『결혼』(1939)을 출간하고 1942년 문제작 『이방인』 『시시포스의 신화』를 출간하여 인간존재의 부조리성과 그에 대한 반항의식인 ‘부조리의 철학’을 표현한다. 희곡 『오해』(1944) 『칼리굴라』(1945)에서도 부조리한 인간조건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얻어내는 일의 어려움을 역설한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대독 지하운동에 참가하여 『전투』의 편집장으로서 활동하다 1947년 사임한다. 이때부터 장뽈 싸르트르를 알게 된다. 까뮈는 프랑스적 사고에 대한 강의를 하기 위해 미국을 여행하기도 했다. 『페스트』(1947) 출간으로 대성공을 거두어 이듬해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한때 몸담았던 좌익에 대한 비판으로 논쟁을 불러일으킨 『반항하는 인간』(1951)을 출간하고, 다음 해에는 싸르트르와 결별에 이른다. 1956년 『전락』을 출간한 뒤, 1957년 “명석한 진지성을 지니고 우리 시대 인간 의식의 문제들에 빛을 비춰준” 공로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60년 1월 빠리 근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외 작품에 『행복한 죽음』 『작가수첩』 『독일인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계엄령』 『정의의 사람들』 『시사평론』 『여름』 『사형제도의 재고』 『적지와 왕국』 등이 있다.
목차
역자의 말 [1부] ;ⅠⅡⅢⅣⅤⅥ [2부] ;ⅠⅡⅢⅣⅤ[역자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