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문장 수집 생활
- 저자
- 이유미
- 출판사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
- 2018-05-10
- 등록일
- 2018-12-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13KB
- 공급사
- 아이파프리카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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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장 수집가, 소설에서 카피를 얻다!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문장 수집 생활]‘카피라이터의 카피를 고치는 카피라이터’ ‘모든 마케터가 주목하는 카피라이터’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29CM 카피라이터 이유미의다르게 보고, 다르게 쓰고, 다르게 사는 법;29CM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기심이 생긴다. 이런 카피는 도대체 누가, 어떻게 쓰는 걸까? 29CM의 총괄 카피라이터 이유미. 취미는 소설 읽기, 특기는 소설로 카피 쓰기. 짬날 때마다 소설을 읽고 밑줄을 긋는다. 밑줄 그은 문장들을 수집해두고 카피로 응용한다. 뭔가 다른 ‘느낌적인 느낌’을 풍기는 29CM의 카피는 이렇게 탄생된 것. [문장 수집 생활]은 그녀가 편애하는 50편의 소설이 50개의 카피로 새롭게 바뀌는 과정과 함께, 그녀의 사적인 독서 습관과 창의적 필사 방법, 일상적 에세이를 쓰는 법 등을 담아내고 있다. 부록으로 실린 [라이팅 가이드: 29CM 카피라이터의 뭔가 다른 카피의 기술]에서는 ‘카피 쓰기 막막할 때 먼저 체크할 것’ ‘상투적인 카피를 쓰지 않는 법’ ‘급할 때 유용한 목차 활용법’ ‘잘못 쓰기 쉬운 문법’ 등 실용적인 팁들을 공개한다.
저자소개
직장 생활 17년 차 결혼 8년 차, 곰처럼 무던한 남편과 4살 아들을 키우며 책을 탐독하고 일기를 쓰며 치킨을 좋아하고 감잣국을 잘 끓인다. 평범하고 별일 없고 빼어난 취미 하나 없이, 무난하기로 따지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아무 일 없이 사는 일상을 묶었다. 자잘하고 사소한 날들은 대단한 게 아니어서 일단 써놓고 이야기로 풀어내기까지 얼마간의 조리와 숙성이 필요했다. 대수롭지 않은 일일지라도 고심하여 써내려간 이유는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일상도 비슷할 거란 가정 아래 손톱만큼의 위로와 공감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사소한 사심이지만 그럼에도, 내키는 대로 읽길 바란다. [문장 수집 생활]과 [사물의 시선]을 썼고 현재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글을 짓고 있다. 퇴근 후에는 글쓰기 모임과 카피라이팅 강의를 하고 때때로 브런치에서 평범한 날들을 기록하고 에세이를 연재한다.
목차
[FRONT] PROLOGUE : 문장 수집가가 된 카피라이터1. 다르게 본다 : 다른 관점에서의 독서ESSAY #1 책 읽는 습관에 대하여 ;01 누군가를 잊기 위해 뛰는 사람도 있다 - 김혜진 [어비] [줄넘기]02 불균형이 주는 섹시함 - 구보 미스미 [밤의 팽창]03 술자리가 우리에게 남기는 것들 - 윤대녕 [피에로들의 집]04 쓰레기통을 파는 카피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 이와이 ㅤㅅㅠㄴ지 [립반윙클의 신부]05 답답한 건 잠시 잊고 예쁜 것만 볼 시간 - 이은희 [1004번의 파르티타] [푸른 문을 열면]06 어색한 사람과는 이 정도의 커피 - 서유미 [당분간 인간]07 그 남자를 스칠 때마다 비누향이 났다 - 마스다 미리 [5년 전에 잊어버린 것]08 사진, 나는 보지 못한 당신이 바라본 풍경 - 니시카와 미와 [유레루]09 숨기고 싶었던, 모두가 겪었던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10 진짜 벽과 마음의 벽 - 김려령 [가시고백]11 머리가 복잡할 때는 냉장고 청소가 최고야 - 홍희정 [시간 있으면 나 좀 좋아해줘]12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자, 그게 곰팡이라도 - 윤이형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루카]13 언제부터 행거는 옷을 쌓기 위해 존재했나 - 박현욱 [그 여자의 침대]14 가장 느슨하면서 가장 빠듯한 시각, 오후 4시 - 사샤 아랑고 [미스터 하이든]15 다이아몬드보다 더 중요한 것 - 박웅현 [다시, 책은 도끼다]16 읽을 수밖에 없는 편지 - 김애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17 영향 받는 사람이 영향을 끼친다 - 이사카 코타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2. 다르게 쓴다 : 다른 방식으로의 글쓰기 ESSAY #2 창의적 필사에 대하여 ;18 때론 없는 이유도 만들 것 - 은희경 [중국식 룰렛] [대용품]19 과감하게 쓸 때 오는 뻔하지 않음 - 손보미 [디어 랄프 로렌]20 좋은 이불을 덮고 누우면 천국에 온 기분이야 - 정한아 [애니]21 야근의 풍경 -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 ] [조중균의 세계] 22 1월만 빼곡한 다이어리에 대한 변명 - 정이현 [너는 모른다]23 훔치고 싶은 소설가의 묘사력 -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24 오늘 아침 거울 속에서 낯선 여자를 보았다 - 하성란 [여름의 맛]25 꿀꺽꿀꺽, 그려지게 쓰자 - 구보 미스미 [밤의 팽창]26 랩처럼 라임을 살려 쓰는 카피 - 황정은 [파씨의 입문] [디디의 우산]27 워킹맘과 멀티플레이 - 오쿠다 히데오 [드라이브 인 서머]28 익숙한 것들로 낯설게 쓰기 - 손원평 [아몬드]29 빨래를 하다가 - 니시카와 미와 [아주 긴 변명]30 과하지 않게 지적인, 은근하지만 구체적인 - 윤이형 [러브 레플리카]31 자기 삶을 통과해나온 언어 - 파비오 볼로 [내가 원하는 시간]32 묘사는 그림처럼 - 나카무라 코우 [LOVE OR LIKE] [허밍 라이프]33 평범한 말 속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 요시모토 바나나 [바다의 뚜껑]34 맛없는 음식을 먹어본 사람은 아는 느낌 - 이기호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35 일상이라는 오늘의 인생 - 다나베 세이코 [감상 여행] 3. 다르게 산다 : 다른 취향의 라이프스타일 ESSAY #3 일상이 담긴 글쓰기에 대하여 ;36 헤어질 거라면 같이 듣지 마요 - 김영하 [포스트 잇]37 믹스 커피 타듯이 사는 것도 쉬웠으면 - 백영옥 [애인의 애인에게]38 쓸데없는 것의 쓸모 - 윤성희 [베개를 베다]39 내가 봐도 내가 예쁜 날 - 다나베 세이코 [고독한 밤의 코코아]40 가방은 움직임을 예고한다 - 은희경 [중국식 룰렛] [불연속선]41 쇼핑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 김의경 [2016 올해의 문제소설] [물건들]42 플레이팅의 기술 - 다나베 세이코 [노리코, 연애하다]43 아이도 좋아할, 조금 더 엄마 취향 - 미치오 슈스케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