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김동영 혹은 생선. 열여섯 살 때부터 신문 배달을 시작으로 주방 보조, 청소, 자동차 정비, 음반과 공연 기획, 밴드 매니저, 카페 운영 등 다양한 일을 했다. ‘아마도 이자람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했고, [항상 엔진을 켜둘게] 등의 노래를 작사했으며, [K의 즐거운 사생활] 등 사람들이 잘 듣지 않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음악작가로 지낸 바 있다. 여행산문집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와 [나만 위로할 것] 그리고 첫 장편소설 [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를 발표하며 현재까지 글을 쓰고 또 이런저런 일을 하며 살고 있다.
목차
Prologue. 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어 61 살아간다;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16가보지 않은 길 20그건 참으로 완벽한 순간이겠지 26나 같은 사람만 있다면 28상처받은 곰처럼 32나의 하루는 36그렇게 살고 싶다고 했어 40해본 적 없지만 할 수 있는 일 42누가 뭐라 해도 다리 찢기 44너도 투자해보면 세상을 알게 될 거야 47내가 바람이 되어 이 도시 위로 불고 있다 54사진 찍는 게 시큰둥해졌습니다 58케루악이라고 부를게 64동관 17층 134병동 35호실에서 70내가 안 아팠을 때 74내가 스스로를 유배시킨 곳 82그랬다면 널 만나지 못했겠지 862 떠난다;어쨌건 저는 여행 작가입니다92첫날의 고독96그때 여행과 지금의 여행까지104이곳에서 살아가기 위해108몰래 버려두고 오기, 그리고 슬쩍 품에 담아오기112너에게서 내가 했던 말들을 들었을 때120그는 항상 다른 모습으로 온다126셋보다 좋은 둘, 그리고 둘보다 좋은 혼자130먹는 괴로움 135그때 새 언어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142적당한 때 말해줄래 148지금 이 순간 그 사람은 150말라가에서 볼래요? 152나의 잿빛 4월 160방콕에서 완벽한 겨울 보내기 166낯선 곳에서 일상을 보낸다는 건 170다음에는 여행 동행으로 만나자 178한 박자 느린 사람의 빛나는 순간 182막 시작된 또 다른 10년을 위하여 188당신이 길 위에서 보게 될 것 193지금이 당신이 집으로 돌아갈 때 1963 돌아온다;그때 가서 같이 살자 202어디서 오셨어요? 204충분한 것 같지 않아 208귀한 건 그런 식으로 사라지면 안 된다 210나는 울었다 214얼마나 좋을까? 218사는 건 귀찮은 것 220나를 놓지 않기를 224그런 개가 있었다 228그 사람에게 지금 이 햇살을 231그녀의 집에서 234그걸 만난 건 행운이었다 239독서 모임 ‘시간을 좀 주세요’ 246잠시라도 나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251배워야 했다 256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258그때는 가고 지금이 왔다 261당연히 사라질 나를 위한 부고 266그럼에도 무엇이 되고 싶다 272Epilogue.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