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남선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육당 최남선 선생은 많은 영역에 걸쳐 활약한 근대 한국의 가장 뛰어난 저술가의 한 사람이다. 시문학 부문에서는 특히 시조부흥운동에 앞장을 섰고 <백팔번뇌>라는 시조집을 통해서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보통 ‘최초의 신체시’로 불리는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잡지 《소년》의 권두시였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목차
해(海)에게서 소년(少年)에게 / 들 구경 / 소년의 여름 / 여름 / 여름의 자연 / 모르네 나는 / 소년대한(少年大韓) / 구작 삼편 / 꽃 두고 / 막은 물 / 우리 님 / 뜨거운 피 / 봄맞이 / 봄의 앞잡이 / 봄의 선녀 / 가을 뜻 / 가는 배 / 태백범[太白虎] / 태백산부(太白山賦) / 태백의 님을 이별함 / 태백산과 우리 / 태백산의 사시(四時) / 나라를 떠나는 슬픔 / 밥벌레 / 신대한소년(新大韓少年) / 대한소년행(大韓少年行) / 벌[蜂] / 붕(鵬) / 천만 길 깊은 바다 / 화신(花神)을 찬송하노라고 / 삼면환해국(三面環海國) / 시 삼편 / 앞에는 바다 / 국풍(國風) 일수(一首) / 이야기 / 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