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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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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저자
정진호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17-08-16
등록일
2018-07-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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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건강과 행복을 위해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할까?
세계적 독성학자 정진호 교수가 들려주는 약의 모든 것


진시황은 영원한 젊음을 꿈꿨다. 불로장생약에 병적으로 집착했던 그는 불로초를 구하러 간 서복이 돌아오지 않자 대신 수은이 들어간 탕약을 먹었다. 독성이 강한 중금속 수은 때문에 피부가 팽팽해지자 그는 이 탕약이 불로장생약이라 믿었고, 결국 수은 중독으로 49세에 사망했다.

2016년 12월 미국 솔트연구소 후안 카를로스 벨몬테 교수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해 “늙은 생쥐를 젊어지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자 한국을 포함한 세계가 열광했다. 노화를 늦추거나 예방하는 항노화를 넘어 젊음을 되찾고 싶다는 인간의 오랜 바람에 한 발짝 가까이 갔다고 믿었던 것이다.

“우리가 약이라고 믿어온 것은 정말 약일까?”

우리는 모두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한다. 질병에 걸리지 않고, 큰 고통 없이 생을 마감하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 여긴다.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하는 인류의 욕망은 수천 년 전부터 이어졌다.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은 중금속 수은이 들어간 탕약을 몇 달간 먹었고, 결국 수은 부작용으로 49세에 세상을 떠났다. 평균수명이 80세에 이르는 지금, 인간의 평균수명을 높이기 위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항노화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약’이라는 과학으로 실현되기도, 또 좌절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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