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문장
“나 잘 살고 있는 걸까?”
일상에 지치고 인생이 버거운 당신에게!
동양고전과 함께 삶의 방향을 찾다
우리는 하루하루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내 얼굴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내 마음을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외로움, 친한 친구의 성공을 축하해주면서도 떠오르는 부러움과 질투, 끝이 보이지만 놓을 수 없는 사랑, 누구보다 성공하고 싶은 욕구, 이미 이룬 성공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것 같은 불안함…. 살면서 쉼 없이 찾아오는 이런 고민들을 잊어보려 노력하고 피하려고 해보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런가 하면 나이는 들어가는데 쳇바퀴 같은 일상에 지치기도 하고, 커가는 자녀, 주변 사람, 이웃들과의 관계는 도통 어렵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삶의 위기를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한 줄의 고전이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과 함께 우리가 맞닥뜨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고전 한 문장을 소개한다. 고전은 시대를 초월해 인류의 미래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기에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온다. 옛것이라는 생각에 지루하고 어렵게만 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는 삶을 살아가는 사소한 지혜부터 세상의 이치까지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고전 속에서 엿보는 동양철학은 유쾌하고 당당하게, 때로는 근엄하고 진중하게 삶의 태도를 가르쳐준다.
저자는 고전 한 줄이 주는 지혜를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풀어나간다. 이를 통해 진정한 나 자신을 돌이켜보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이루며 꿈꾸는 미래를 기대하는 현재를 살 수 있고, 삶을 버겁게 만들었던 고민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사람과 삶 속에서 발효되어 어디에 넣어도 맛을 내는 고전 속 문장’으로 나답게 살아가는 길을 찾아보자.
다정한 맹자와 낭만적인 공자의 문장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다!
‘고전’은 우리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시대에 맞지 않는 소리만 하는 게 아닐까?’ ‘너무 어려워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그저 옛날이야기 아닌가?’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고전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일상부터 정치, 문화, 교육까지 다양한 사례에 맞는 고전 속 문장을 골라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풀어 설명해준다.
과연 공자가 꿈꾼 세상은 무엇이었을까요?
“노인들은 편안하고, 벗들은 믿어주며, 젊은이들은 품어주어 그들이 그리워하는 세상”
바로 이런 세상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오늘날 총선과 대선 때마다 후보자들이 외치는 구호이자 우리가 진정 바라는 세상이 아닐까요? 정의롭고 공정하며 존중하고 배려해 서로를 신뢰하고 모두가 바르게 될 때 이룰 수 있는 세상이지요._240~241쪽
어려울 줄 알았던 고전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지혜와 이치를 보여주고, 중간에 나오는 선각자들의 이야기는 그 재미를 더한다. 근엄하고 권위적일 것 같았던 공자는 시와 음악을 좋아하는 낭만을 가졌는가 하면 원한을 그저 용서로 갚지 말라고 한다. 무뚝뚝할 것 같았던 맹자는 고난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하늘이 미리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니 장차 큰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위로하고, 백성들의 안위를 살피지 않는 임금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다정한 선각자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똑바로 바라보고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으로 우선 나와 내 주변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