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박경철 깊이 읽기
안철수와 박경철,
우리는 왜 그들에게 열광하는가?
우리는 왜 그들을 신뢰하는가?
“안철수, 박경철을 깊이 느끼고, 깨닫고, 얻을 수 있는 책”
-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와 박경철, 그들에게 쏟아지는 뜨거운 질문과 답변들!
한마디로 열광적이다. 안철수와 박경철이 함께하는 강연회 <청춘 콘서트>는 2011년 대한민국의 키워드가 되었고, 언론은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좇는다. ‘지금, 여기’ 대한민국을 논할 때 두 사람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안철수와 박경철은 하나의 현상, 아니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우리는 왜 안철수와 박경철에 열광하는 것일까? 왜 그들이 하는 말을 믿고 따르는 것일까? 그들로부터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 걸까? 이 뜨거운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까?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과 인기에 가려져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북세미나닷컴 대표 이동우 대표의 『안철수와 박경철, 깊이 읽기』는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저자가 북 세미나를 진행하며 직접 만나 나눈 이야기, 안철수와 박경철을 향한 개인적 관심, 두 사람의 <청춘 콘서트>와 저서를 꼼꼼히 살펴본 느낌, 두 사람이 바라보는 ‘지금 여기’의 대한민국과 ‘내일’을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마음을 책 속에 오롯이 담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말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자타가 공인하는 단군 이래 최대 ‘스펙’의 보유자,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 등록금에 ‘알바’는 필수이고, 취업은 계속 미끄러져 백수와 백조로 불리는 세대. 지금 대한민국 청춘의 자화상이다. 간신히 용기를 내어 ‘그래, 젊을 때 고생하지 언제 고생하나’ 싶다가도 도대체 언제까지 ‘아파야’ 하는 거냐고 성내고 싶은 청춘의 물음에 우리 사회는 아무런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때, ‘청춘의 멘토’를 자청한 이들이 등장했다. 안철수와 박경철. 우리 사회 0.1%에 속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두 사람은 자신이 이룬 성과는 순전히 공동체 덕분이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성세대가 자신의 살 길만 모색하는 가운데 실의와 좌절에 빠진 젊은이들을 향한 진심어린 위로도 모자라 그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두 사람을 향해 우리 사회가 감동하고 있다.
안철수와 박경철,
존재 자체가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되는 사람들
안철수와 박경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이루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청춘 콘서트>가 열리는 곳마다 사람들은 좌석을 가득 메우고,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에 열광한다. 어떤 정치인 혹은 연예인에게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광풍’이다.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의사로, 성공한 벤처기업 대표에서 존경받는 교수로, 그리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각광받기까지 안철수의 행보는 지금 우리 사회가 거대한 대전환의 서막에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낮에는 환자를 진료하고 밤에는 주식과 관련된 글을 쓰던 박경철은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멘토로 자리 잡았다. 두 사람 모두 단순한 CEO와 의사를 넘어 우리 사회에 긴장감을 부여하고 경종을 울리는 존재가 되었다. 기성세대가 벼랑 끝에 젊은 사람을 몰아놓고 앞으로 나아가는 도전정신이 없다고 야단치는 현실 속에서 두 사람은 자신들만이라도 그들에게 출구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
국내 최대의 저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저자와 독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책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북세미나닷컴의 이동우 대표에게도 안철수와 박경철은 단연 흥미로운 탐구 대상이었다. 우리는 왜 안철수와 박경철에 열광하는 것일까? 왜 그들이 하는 말을 믿고 따르는 것일까? 그들로부터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 걸까? 이 뜨거운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까?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과 인기에 가려져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이동우 대표의 책 『안철수와 박경철, 깊이 읽기』는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저자가 북 세미나를 진행하며 직접 만나 나눈 이야기, 안철수와 박경철을 향한 개인적 관심, 두 사람의 <청춘 콘서트>와 저서를 꼼꼼히 살펴본 느낌, 두 사람이 바라보는 ‘지금 여기’의 대한민국과 ‘내일’을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마음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저자는 안철수와 박경철은 21세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거울이라고 말한다.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 방향을 잡게 해주는 존재, 세상을 향한 깊은 애정,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고민을 안고 끊임없이 실천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고 우리 시대 청춘들의 고민에 대해 늘 화답해주고 동행해주는 존재. 모든 것이 ‘스마트’하게 변해가는 이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리더십을 안철수와 박경철은 소리 없이, 그러나 강하게 보여준다.
저자가 발견한 안철수와 박경철의 미덕 중 하나는 바로 ‘언행일치’에 있다. 안철수는 한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말과 생각이 아닌, 그 사람의 행동과 선택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평범한 이야기를 아무도 안 하는 시대, 지킬 것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 안철수와 박경철의 행보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지켜지지 않는 지금 여기 대한민국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격변의 시대를 살고 있다. 기성세대의 가치관과 그들이 만들어 놓은 제도로는 이 변화의 시대를 지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나는 꼼수다’ 열풍과 FTA 반대 등 새로운 정치와 리더십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그 증거다. 과거와 달리 오늘날 시민은 ‘뒷담화만 까는’ 수동적 시민이 아니다. 그들은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기다가 정치적 공간이 열리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고 심판한다. 스마트폰 2천만 대 시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가 이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바로 이 변화의 바람을 타고 안철수와 박경철이 극적으로 등장했다. 안철수와 박경철이 보여주는 삶의 방식은 기존의 문법으로는 해석하기 힘들 정도로 신선하다. 어쩌면 두 사람의 삶은 지금부터가 시작인지도 모른다. 두 사람은 언제나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채찍질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안철수와 박경철이 어떤 길을 열어갈지 사람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늘 지금 같은 모습으로 이 땅의 청춘들을 인도해주기를 바라는 소망, 『안철수와 박경철, 깊이 읽기』가 우리 시대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