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턴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거리(공간)’를 읽고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 책. 설득·협상·커뮤니케이션 등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의 밑바탕에는 물리적·심리적 ‘거리’가 있다.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공간은 ‘관계’의 창이다. 뛰어난 입담과 인간적 매력을 가졌다 해도 공간을 컨트롤하지 못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의식 속에 각자의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를 펼치고 있다. 퍼스널 스페이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영역’을 뜻하는 공간심리학 용어다. 따라서 상대방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넘나든다면 그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왔던 공간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비즈니스와 인생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한 최초의 공간관리 비즈니스북이다. EBS 지식채널 ⓔ ‘퍼스널 스페이스’ 편에서 방영된 내용의 수십 배에 달하는 사례를 담았다. 3년에 걸친 취재와 분석 끝에 인문·역사·예술에서부터 사회·문화·생활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망라했다. 이를 개인의 심리현상과 연결시켜 일과 인생에 어떻게 적용시켜나갈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본문에 삽입된 컬러 이미지와 그래프는 직관적 이해를 돕고 읽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연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이 ‘공간을 읽는’ 예리한 안목을 키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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