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엄마라면 누구나 심리적으로 자신만의 문제를 갖고 있다!대한민국 여성들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드러내는 것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유교 문화로 인해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는 데 익숙한 문화에 살고 있다. 더욱이 엄마들에게 보수적인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엄마들 스스로 자신의 진짜 심리적 갈등을 억누르거나 숨긴다. 대신 두통이랄지 소화불량, 불면증과 같은 몸이 불편하거나 아픈 것으로 표현되는 신체화 양상을 유독 많이 보인다. 하지만 엄마들이 겪는 심리적 갈등은 엄마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고민들이 대부분이어서 드러내지 않으면 주변에서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많다. 게다가 자신이 예민해서 그렇다며 성격과 같은 개인의 문제로 국한시켜버리기 일쑤여서, 마음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채 쌓여가고 엄마로 사는 일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다. 사실 엄마들이 느끼는 대부분의 심리적인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엄마라면 누구나 느끼는 마음 문제들인데 말이다.
저자소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생각과느낌 몸마음 클리닉> 원장이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회원, <부부가족치료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연한 계기로 전업 아빠가 되어 현재까지 두 아이의 주양육자로 살고 있으며, 외롭고 힘든 엄마의 삶을 매일 경험하고 있다. 엄마라면 누구나 복잡한 감정을 경험한다는 것을 깨닫고, 엄마 개인 심리 상담과 엄마들을 위한 강연으로 엄마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2016년 여성가족부 장관표창과 2017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저서로는 《엄마니까 느끼는 감정》 《균형육아》 《육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 등이 있다.
『네이버 부모i』 『베스트베이비』 『앙쥬』 육아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삼성, 롯데, 현대 등 다수 기업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모교육 강연을 하고 있다.
방송
SBS <오! 마이베이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EBS <라이브토크 부모> <육아를 부탁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네이버 오디오클립 <엄마의 방> 진행 중.
목차
PROLOGUE 엄마들만 아는 세계에서, 엄마들만 겪는 관계를 말하다 CHAPTER 01. 나와 스타일이 다른 ‘엄마들과의 관계’01. 이성적이고 소신 있는 엄마 × 감성적인 엄마 02. 연락 자주 하는 엄마 × 연락 안 하는 엄마 03. 감각이 뛰어난 엄마 × 직감이 좋은 엄마 04. 친절한 엄마 × 불친절한 엄마05. 느긋한 엄마 × 부지런한 엄마06. 겉과 속이 같은 엄마 × 겉과 속이 다른 엄마07. 외향적인 엄마 × 내향적인 엄마CHAPTER 02. 나와 상황이 다른 ‘엄마들과의 관계’01. 아들 엄마 × 딸 엄마02. 나이 많은 엄마 × 나이 어린 엄마03. 외동 엄마 × 다둥이 엄마04. 의심이 많은 엄마 × 의심이 없는 엄마05. 콤플렉스 많은 엄마 × 콤플렉스 없는 엄마06. 잠이 없는 엄마 × 잠이 많은 엄마CHAPTER 03. 나와 다른 ‘내 아이와의 관계’01. 기관에 일찍 보내는 엄마 × 최대한 늦게 보내는 엄마02. 아이 혼자 놀게 두는 엄마 × 모든 걸 함께하는 엄마03.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 × 순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04. 야단치는 엄마 × 칭찬하는 엄마05. 아이의 ‘습관’에 집착하는 엄마 × 아이의 ‘자유’에 집착하는 엄마06. 내 탓만 하는 엄마 × 남 탓만 하는 엄마CHAPTER 04. 엄마로 사는 ‘나와의 관계’01. 자신에게 집중하는 엄마 × 아이에게 올인하는 엄마02. ‘성’적으로 자유로운 엄마 × ‘성’적으로 보수적인 엄마03. 꿈을 이루지 못한 엄마 × 꿈을 이룬 엄마04. 일하는 엄마 × 일하지 않는 엄마05. ‘부부’ 사이가 나쁜 엄마 × ‘부녀’ 사이가 나쁜 엄마06. 친정엄마와 싸우는 엄마 × 친정엄마와 밀착된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