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당나귀는 당나귀답게 - 아지즈 네신의 삐뚜름한 세상 이야기
- 저자
- 아지즈 네신
- 출판사
- (주)도서출판푸른숲
- 출판일
- 2005-04-18
- 등록일
- 2008-06-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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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터키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작가이자 터키의 대표적 지성인 아지즈 네신의 우화집. 우리가 살고 있는 삐뚜름한 세상의 갖가지 풍경들을 신랄하면서도 재치있게 풍자해낸 14편의 우화들을 실었다. 문학이라는 창을 통해 정치와 교육, 종교, 문화, 사회문제 등 여러 분야를 한눈에 조명해 보이고 있다.
네신은 아탈리아, 러시아, 루마니아 등지에서 수여하는 황금 종려상·황금 고슴도치상과 같은 풍자 문학상을 여러차례 수상할 만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작가이다. 그의 이야기는 비단 터키에만 머물지 아니하고, 시대와 국경을 넘어 인류 전체가 겪고 고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부태와 부조리, 악습, 폐단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저자소개
터키 공화국 시절 풍자문학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한 작가로, 본명은 메흐멧 누스렛이다.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신문 기자 생활을 거쳐 저널리스트가 되었다. 신문 기자 생활을 하던 당시 ‘카라괴즈’ 등 여러 신문에 발표한 사회 풍자적인 소설과 콩트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직접 ‘마르코 파샤’ 등의 다양한 잡지와 신문을 발간했으며, 출판사도 세웠다.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사회주의 관점을 지켜 나갔으며, 그러한 글 때문에 수년간 감옥 생활과 유배 생활을 해야 했다.
1944년부터 풍자적인 작품을 쓰기 시작해 양적으로도 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국제 풍자 단편상 분야에서 황금종려상(이탈리아, 1956, 1957), 황금고슴도치상(불가리아, 1996) 등 많은 상을 받았다. 1972년 고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네신 재단을 설립했는데, 현재 그의 유언에 따라 작품에서 발생하는 모든 인세는 네신 재단에 기부되고 있다. 그는 아직도 터키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손꼽히며, ‘실천하는 지성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목차
위대한 똥파리
거세된 황소가 우두머리로 뽑힌 사연
기우제와 관절염
양들의 제국
당나귀는 당나귀답게
어느 무화과 씨의 꿈
내가 제일 운이 나빠!
모래성과 아이들
멋진 것과 옳은 것
자신을 죽인 파디샤
미친 사람들, 탈출하다
바위 밑과 바위 앞
연싸움
세가지 물건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