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춘향전에서는 중세적 유교 윤리인 열(烈)을 열녀 춘향이가 지켜왔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므로 전통적 질서나 윤리 의식을 고수하면서 이도령과 이루는 사랑의 이야기가 의미 있는 주저로 할 뿐만 아리라 신분의 질곡과 그 질곡을 뛰어넘어 진정한 인간 해방을 이루고자 하는 의식이 이질계층간의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나타난다. 전통적 질서나 윤리 의식에 관한 것과 보다 발전적이고 근대지향적인 사랑의 의미가 잘 어우러져 있는 것이〈춘향전〉의 참모습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