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이 있는 집
'또다시 슬픔도 불안도 없는, 평화롭고 행복한 단순한 시간들이 흘러갔다. 지금은 모든 것이 좋았다. 그런데 그 모든 것에 대해 이미 멀리서부터 미소 지으며 수천개의 기쁨을 약속했던 봄이 다가왔다! 그 봄은 과연 기쁨을 가져다 주었던가???'
단편 소설의 거장 '안똔 체호프'!!
체호프의 일생 동안 그의 창작 세계에 등장하는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의 심리를 파헤쳐왔다.
이러한 심리학적 인간 탐구는 그의 자연과학 특히 의학에 대한 열정에서 비록된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문체에 정교함, 논리성, 인간의 심리를 파헤치는 통찰력 등은 바로 의학과 교양에서 비록되었다.
체호프의 모든 창작들은 핵심 사상인 인간 상호간의 이해 문제에 주목한다. 체호프는 일반적인 인가간을 탐구하는 작가 이기에 등장 인물들은 개성이 약하다. 그러므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공감대가 기본적으로 전제되어 있는 안똔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