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1999년 4월 2주 주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17위
1999년 3월 4주 주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20위
1999년 3월 3주 주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9위
'나는 넓은 호밀밭 같은 데서 조그만 어린애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것을 항상 눈에 그려 본단 말야. 내가 하는 일은 누구든지 낭떠러지 가에서 떨어질 것 같으면 얼른 가서 붙잡아 주는 거지. 바보같은 짓인 줄은 알고 있어. 그러나 내가 정말 되고 싶은 것은 그것밖에 없어.'
달라지는 것은 오로지 우리 쪽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나이를 더 먹는다는 뜻이 아니다.
엄밀히 말해서 결코 우리가 더 나이를 먹을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가 늘 변한다는 것뿐이다.
이번에는 우리가 외투를 입고 있다든지, 지난번 짝이었던 여자 아이가 홍역에 걸려 이번에는 다른 애와 짝이 되었다든지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