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매주 『여성신문』에 연재된 최정현 씨의 만화 「육아일기」를 책으로 펴낸 것이다. 부모가 되는 것의 어려움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작은 용기와 지혜를 알려준다. 특히 남자들에게. 저자는 아이 기르는 일은 단순히 아내를 '돕는' 일이 아니라 자기의 권리이자 책임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딸 '하예린'을 키우며 겪는 일상사를 만화로 그려내고 있다. 자녀를 더욱 기운차고 지혜롭게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사회, 그것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만화를 읽어가는 재미와 진실된 가정을 만드는 교훈을 함께 준다.
저자소개
`반쪽이`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1960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화가, 애니메이션 작가, 시사만화가에서 생활만화가로 변신을 거듭해왔다. 애니메이션 작가로서는 「방충망」, 「상흔」, 「그날이 오면」 등 세 편의 만화영화를 제작했다. 1989년에는 개인전 `반쪽이 만화`를 열면서 시사만평집 『민주주의를 위해 포기하세요』를 냈다.
『반쪽이의 육아일기』(여성신문사), 『평등부부 반쪽이네 가족일기 1,2』(김영사) 등을 엮어냈고 아이를 함께 키우는 아빠로서 가정의 남녀평등을 사회로 확산했다는 공로로 아내와 함께 정무 제 2장관실과 여성신문사가 함께 수여한 `제1회 평등부부상`을 받았다. 영화 『베이비 세일』의 원안을 제공했다.
목차
'특권' 누리며 얻은 새로운 창작세계/조혜정
힘든 탄생 / 장모님은 전문가 / 모유 먹이기 / 바닥난 통장 / 첫나들이 /
일 좀 하자 / 효모 효부 났네 / 되돌아온 어린시절 / 아기 있는 집이 다 그렇지 뭐 /
수퍼우먼의 우울증 / 아줌마 다 됐네 / 금반지가 번쩍번쩍 / 처음 타 본 차 /
두고 온 젖병 / 양념딸 / 가끔 하늘을 보자 / 아기들은 동물보다 아기를 더 좋아해 /
일회용 기저귀의 공해 / 손가락 베고 룰루랄라 / 모유가 좋다지만 / 고향의 맛? /
쉿 쉿 / 아주 작은 세탁기 / 예비 학부모 / 아기 없으면 나라도 없어지는데 /
야호! 이 생활도 끝이다 / 그놈(?)의 10ml 때문에 / 나는 왜 집사람이 없지? /
모두 자식만 생각하네 / 남동생 / 물려주고 물려받고 / 이론과 실천 / 남자가 /
일 욕심만 많아 가지고 / 가만히 놔두질 않아 / 얼마나 고생스럽게 키웠는데 /
우리집 탁아소 / 그래도 맛만 좋더라 / 나도 자유롭고 싶다 / 오늘따라 /
장난감 전쟁 / 밥 먹는데 / 낮에는 천사 밤에는 악마(?) / 날아가 버린 풍선 /
우리 이웃 / 또 뭐 있지? / 아버지 / 우리 동네 반장 아줌마 /
비교 안했으면 좋겠어 / 하예린 최악의 날 / 엄마도 맘마 / 유모차 여행 /
세상은 넓고 뒤질 것도 많다 / 민감하게 만든 사람이 누군데? / 유모차여 안녕! /
내가 남자라서 그랬나? / 어린 것이 / 응가? / 강박관념 /
우리 때는 정말 어렵게 키웠어 / 설마? / 엠마누엘 부인의 사기 /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 / 사고뭉치 / 잘 끝났어? / 쭈쭈바 /
또 다쳤어 / 안전핀 / 시립탁아소 / 왜들 그러지? / 호박범벅의 범벅 /
토요일 오후 / 세 번째 위장병 / 이리 가 저리 가 / 망년회 /
온실에서 자란 화초 / 어린 방청객 / 갑자기 늘어난 식구 /
무사한 것 보면 기적이야 / 고래싸움과 새우 / '……' /
드디어 해냈어!! / 나홀로 집에 / '……' / 하나도 힘든데 / '……' / 자기보고 아가래
내 손으로 아기 기르는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