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너무 크고 뚱뚱한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안 드는 고릴라는 마법사를 만나서 다른 동물로 바꿔달라고 합니다. 마법사는 주문을 외워 고릴라를 쥐로 만들기도 하고, 참새로 만들기도 하고, 사자로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릴라는 다 마음에 안 들어 합니다. 그럼 도대체 고릴라는 뭐가 되고 싶은 걸까요?

기다란 막대기를 통통 치며 마술을 부리는 마법사의 모습이, 아이들에겐 무척이나 신기하고 대단하게 느껴질 거예요. '수리공 아리공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주문을 따라해 보는 것도 참 재미있어요. 첫 장면에서 팡파르처럼 우렁차게 울리는 음악은 우리의 눈과 귀를 온통 멀티동화에 붙잡아 두도록 합니다. 음악과 동화의 조화로운 만남이 동화 감상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줄 것입니다.

저자소개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이혜리는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까지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창작그림책 <보바보바 1, 2>를 만들었고, <아기 참새 찌꾸>,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누군지>, <노래나라 동동> 등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