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 Bulgasari
조그만 때 뭉치가 슬슬 움직이더니 바늘을 집어먹고, 열쇠를 집어먹더니 급기야는 가위, 못 등 온갖 쇠붙이를 먹으면서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동물이 됩니다. 이 동물이 바로 불가사리예요. 코와 입과 다리, 몸통이 각각 여러 동물들의 모습을 하고 있지요.
환상적인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 구성도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지만, 무엇보다 상상의 동물 불가사리의 모습에 커다란 호기심을 느끼게 될 거예요. 동화를 본 뒤에는 상상력을 맘껏 발휘해 아이와 함께 불가사리의 모습을 새롭게 그려보는 것도 흥미롭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