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문학상 수상 작품집 - 이문열

문학상 수상 작품집 - 이문열

저자
이문열
출판사
청어
출판일
0000-00-00
등록일
2002-10-1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5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제15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금시조

<금시조>는 우선 희귀한 화제를 공부해서 고른 작품이다. 우리 문학의 60년대 이래 문학의 부활적인 작업으로서 전통을 논하여 뿌리를 캐는 이야기가 많이 화제(화제)된 줄 알지만, 그러나 실제로 작품의 실험이나 이론적인 탐구에 있어서 실천된 예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은 그 방면에서 한 개발과 창의의 가치를 갖춘 것이라 할 수 있다.


제11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혼자만의 번성이 쓸쓸함이고 괴로움일 수도 있고 있음을 새삼 깨닫는다. 마땅히 위로받고 격려돼야 할 동료나 선배의 자리에 내가 잘못 끼여든 거나 아닌지 진실로 두렵다. 생각하면 한 지방지에 처음 내 글이 인쇄된 날로부터 꼭, 10년 나이도 어느새 불혹의 문턱의 이르렀다. 이제서는 신예의 치기나 젊음의 미숙으로 스스로를 변명할 수 없게 된 때가 오고 만 것이다. 실로 그런 시기에 주어지는 격려라 이 수상이 훨씬 각별하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제37회 현대문학상 수상작

시인과 도둑
이번에 수상 대상이 된 <시인> 및 그 연작인 <시인과 도둑>은 내 근작 중에서도 유달리 애칙이 가는 작품이다. 문단에서는 눈여겨 봐주는 이가 드문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좋게 읽어주신 분들이 있어 기쁨과 감사는 곱절이 된다. 기뻐해야 할 일, 고마워 해야 할 이들이 많은 세상을 사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으랴.


제2회 21세기문학상 수상작

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
상을 받는다는 것은 역시 즐겁고 격려가 되는 일이다. 그것도 한 거품이었을까. 나도 같은 시대의 문학 동료들과 함께 쓰고 있다는 것을 깜박깜박 잊어왔는데 이제 다시 그게 분명해졌다. 아직도 내 글이 까마득한 선배 작가들뿐만 아니라 어제그제 나온 신인들의 작품과도 나란히 비교되고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을 섬뜩하게 깨우치도록 해준 것만으로 이 상의 으미는 충분하다. 아마도 그 깨우침은 글쓰기에 대한 새롭고도 삼엄한 결의로 발전할 공산이 크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