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질풍노도의 시대를 이끈 괴테의 대표작!
한 순수한 영혼의 자기 파괴 행위가 자기 구원의 결과에 도달하는 일종의 역설을 보여 줌으로서 인간의 자유를 위한 의지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괴테의 명작. '질풍노도의 시대'를 이끈 청년 괴테의 대표작이다. 친구의 연인을 사랑하게 되어 자살하는 베르테르의 이야기는 1774년 출간되자마자 젊은 독자층을 사로잡아, 베르테르의 의상인 노란 조끼와 파란색 상의가 유행했고 자살하는 남자들도 많았다.
괴테는 25세 때 이미 약혼자가 있던 샤로테 부프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후 괴테는 친구 예루살렘이 남편이 있는 부인을 사랑하다가 괴로운 나머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신의 경험과 친구의 이야기를 합하여 구성한 것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사랑의 열병을 휘몰아치듯 그려나간 이 소설은 아직까지도 많은 젊은이들이 통과의례처럼 읽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