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물의 정거장
- 저자
- 장석남
- 출판사
- 이레
- 출판일
- 0000-00-00
- 등록일
- 2001-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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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그리운 누군가에게 쓰는 시인의 연서인 1부, 어린 날의 기억과 성장의 아픔과 환희들에 대한 상념인 2부,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시인을 들여다볼 수 있는 3부, 그리고 그 일상에서 꿈꾸는 여행에 대한 생각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글과 글 사이에 자리잡은 판화들은 시인의 또 다른 언어로, 어쩌면 몇 줄의 글보다 많은 이야기를 함축하고 있어 여운을 남긴다.
저자소개
1965년 인천 출생.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 시집으로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젖은 눈』『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등이 있음.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
목차
1. 가만히 깊어 가는 것들
미인 / 아주 조그만 평화를 위하여 / 어떤 손길 / 절터 / 가만히 깊어 가는 것들 / 바람 소리 곁에 누워 / 창에 넘치는 달 / 새벽 물소리 / 별까지 가는 배 / 마른 메아리 / 푸른 이마
2. 두 겹의 고독
중세 / 어머니에게 가는 길 / 전설 / 물의 정거장 / 별을 노래하는 마음 / 우물과 낮달 사이 / 두 겹의 고독 / 산길을 걸으며 / 갈증의 시간들 / 오동나무가 있던 집의 기록 / 눈물의 기원 / 하얀 찔레꽃
3. 사람들 사이에 마른 풀잎 소리가
봉숭아 씨앗 한 봉지 / 돌 속의 달마 / 장미 화분 / 와선에서 깨어나 / 사람들 사이에 마른 풀잎 소리가 / 걷어온 이부자리 위에서 / 허공에서 비롯되는 소리들 / 집, 견고한 춤에의 꿈 / 사람은 어디로 가나 / 먼 데를 본다 / 물방울들 / 첫 여행
4. 여행의 여백들
텡 빈 것 / 여로 / 말의 풍경 속에서 / 유곽 앞, 나무 한 그루 / 구름으로 머리 감는 아침 / 11월 / 비단길 생각 / 적막 / 세상을 떠갈 듯 편 / 봄 들판에서 / 감미로운 공포 / 방파제에서 / 여행의 여백들 / 시간의 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