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쁜 것은, 매력적이고 진지하고 치열하고 강하다
젊은 세대의 상실감과 사랑의 상처를 감각적이면서도 투명한 문체로 그려냄으로써 우리 소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배수아의 두번째 장편. 이 소설은 불온한 사랑의 흔적이 섬세한 이미지의 그물로 짜여져 위험하면서도 아름답다.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부주의한 사랑의 상처가 배수아 특유의 섬세한 이미지의 그물로 짜여진 매혹적인 소설이다.
저자소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3년 「소설과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바람인형>, <심야통신>, <그 사람의 첫사랑>, 장편소설 <랩소디 인 블루>, <부주의한 사랑> 등을 펴냈다. 제23회 이상문학상 추천 우수작에 선정된 바 있다.
젊은 세대의 상실감과 사랑의 상처를 감각적이면서도 투명한 문체로 그려낸 그녀의 소설은 90년대 우리소설의 새로운 희망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