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난 9월 SBS 프로그램 `짝`에서 ‘노처녀 노총각 특집 편’에 등장하자마자 ‘100번 연애녀’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그다음 주에는 박사 출신 강사, 출판사 사장이라는 타이틀로 다시 한 번 이목을 끌었던 여자 1호 구모니카 씨. 싱글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세상을 향해 말하는 그녀의 한마디 “혼자인 게 뭐 어때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나는 독한 여자를 연기한다』에서 저자는 자신을 포함한 노처녀들을 ‘성공 망령에 사로잡힌 결혼 못한 여자’ 쯤으로 여기는 세상에 더는 못 참겠다, 팔을 걷어붙이고 삿대질을 하며, 하지만 이성적으로 한번 따져본다. 그리고 대한민국 싱글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의 친숙한 이야기를 그녀만의 독설로 풀어내어 오늘날 싱글의 원인과 미래까지 설명하고, 변호하고, 응원한다.
저자소개
어릴 적부터 골목대장을 자처하여 동네 여자애들을 괴롭히는 남자애들을 혼내주던 경력으로 학교시절은 물론이고 사회생활을 하는 내내 ‘여자들의 대변인’으로 지내왔다. 여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멘토’를 자처한 지도 벌써 30여 년! 예의 크고 우렁찬 목소리, 하해와 같은 이해의 폭, 얕고 넓은 지식의 지평,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여성 중심의 인맥을 쌓아오며 그녀들을 괴롭히는 세상에 저항하려 노력하였지만, 여전히 고정된 틀을 부수기란 녹록치 않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스무 살 시절부터 방송, 신문, 잡지, 출판이라는 4대 언론에 몸담아오며 ‘고유한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의 언론미디어를 갖자는 포부로 ‘2030여자출판사’를 위한 M&K라는 1인 출판사를 차려 『여자의 발견』, 『연애잔혹사』, 『사장수업』 등을 발행하여 ‘독설출판사’로서 세상의 가치관을 전복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거품인생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박사논문을 쓰며 ‘공부하는 자세’로 살고 있고, 여기저기 ‘여성 멘토’, ‘1인 창조기업가’ 강연을 다니며 성공-결혼 강박에 저항하는 ‘인류의 행복을 위한 미래형 마인드’를 설파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아이들...과 함께 ‘싱싱하고 풋풋한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과장된 듯 진실된 독설을 장기로 늘 현장형 인간으로 지내며 ‘여성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여념이 없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