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데이 부엔 까미노
한국에서도 우리가 걷고자 한다면 얼마나 많은 길을 걸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 걸음이 온전한 나를 알아가고 돌아보는 길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천년이 넘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 영적으로 갈급하거나 삶에서 목마른 분들의 돌파구가 되어주는 길. 바로 여기, 세계인이 인정하고 오늘도 그 목마름을 해결하고자 먼 길을 떠난 사람이 있습니다. 늘 분주했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순례길 위에 묵묵히 발걸음을 옮겼던 과정을 글로 담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당신, 이번에는 당신의 차례입니다. 자신의 변화를 위해서 순례길로 발걸음을 옮겨보시기를. 그 길의 끝에서, 그토록 매일 찾아 헤매던 당신의 무언가를 꼭 찾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