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탐사보도 저널리스트인 니나 타이숄스는 우리가 지방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난 60년간 권장된 저지방 식단은 전 인류를 대상으로 한 통제되지 않은 실험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결과 우리의 건강은 위험에 직면했다. 『지방의 역설』은 과학적 조사의 결과물이자, 독선적이고 권력 지향적인 영양학계의 이면을 까발린 ‘폭로’이다. 9년에 걸친 끈질긴 조사를 통해, 저자는 포화지방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과학계와 대중의 통념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밝힌다. 또 최근의 연구 결과들이 우리의 믿음에 가까운 ‘상식’을 어떻게 뒤집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최근의 연구 결과들이 우리의 믿음에 가까운 ‘상식’을 어떻게 뒤집는지를 보여준다. 전 세계인에게 저지방 채식 위주의 식단이 좋은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심은 배후에는 특정 개인들의 야망과 이권이 얽혀 있음을, 대규모 임상 실험으로 포화지방의 ‘혐의’가 모두 벗겨진 지금에도 포화지방에 반대하는 것은 과학이 아니라 편견과 타성일 뿐임을 강변한다. 우리 몸은 포화지방을 원한다. 몸에 좋은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는 유일한 방법은 동물성 식품에 풍부한 포화지방을 먹는 것이다. 우리가 오랫동안 거부해왔던 금단의 기름진 식품을 먹어야 한다.
목차
서문
지방이 함유된 주요 식품
1장 지방의 역설: 지방을 많이 먹고도 건강한 사람들
2장 왜 포화지방이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할까
지방이 당신을 살찌게 하는가? | 다불포화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심장 발작 | 7개국 비교 연구 | 대안으로 부상한 당분
3장 저지방 식단이 미국에 도입되다
키스의 가설을 뒷받침하지 않았던 과거 연구들 | 대안과 반대 | 영양학계의 날카로운 공격 | 조지 맨 | 프레이밍햄 연구 | 식단-심장 가설이 지배하다
4장 포화지방 대 다불포화지방이라는 이상한 과학
식물성 기름은 어떻게 부엌의 왕이 되었나 | 식물성 기름의 이점을 입증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한 국립보건원 | 낮은 콜레스테롤과 암 | 선택 편향의 극단적 사례 | 포화지방에 상반되는 근거: 역학 연구들
5장 저지방 식단이 워싱턴에 입성하다
육류에 대한 편견 | 과거 미국인들의 식습관 | “기다릴 여유가 없다” | 뒤돌아보지 않는다: 워싱턴이 움직이기 시작하다 | 근거를 둘러싼 전문가들의 전쟁 | LRC 임상 실험이 논쟁에 종지부를 찍다 | 합의 회의
6장 저지방 식단이 여성과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
오니시의 채식주의 식단 | 인생의 시작부터 방어 태세를 | 아이들에게 해가 없다? | 여성과 낮은 콜레스테롤의 역설 | 보잉사 여직원 | 지방과 유방암은 연관성이 없다 | 저지방 식단에 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실험
7장 지중해 식단 팔아먹기: 과학이란 무엇인가?
그리스에서 이탈리아까지 | 올리브유가 저지방 식단에 맞서다 | 미국의 지중해 식단: 피라미드 만들기 | 지중해 식단 콘퍼런스 열풍 | 올리브유 홍보대사 | 올리브유가 미국에서 환영받다 | 장수는 올리브유 덕분일까? | 호메로스의 “수금”? | “많은” 채소란 무엇인가? 과학으로 본 지중해 식단 | 인도의 지중해 해안: 임상 실험의 문제점 | 진짜 지중해 식단 실험 | 크레타인이 장수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우리 모두 지중해인이 되어야 하는가?
8장 포화지방에서 벗어나 트랜스지방으로
쏟아지는 트랜스지방 | 미국 콩으로 열대 기름에 맞서다 | 열대 기름을 지켜라 | “과학적” 연막: 트랜스지방 물 타기 | 외로운 트랜스지방 연구 | 식품업계의 반격 | 우리는 트랜스지방을 얼마나 많이 먹고 있었을까? |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다
9장 트랜스지방에서 벗어나 더 나쁜 것으로?
“그는 열성적으로 데이터를 과대포장했다” | 트랜스지방이 새로운 악마가 되다 | 지방 재조성 | 트랜스지방을 대체한 기름 | 가열된 기름의 독성
10장 포화지방이 건강에 좋은 이유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탄생 | 탄수화물과 만성 질환 | 마침내 앳킨스 다이어트가 과학적으로 검증되다 | 게리 타웁스와 “지방에 관한 거짓말” | 콜레스테롤의 패러다임 전환 | 크라우스가 포화지방에 대한 사형선고를 폐지하다 | 오늘날의 상황
결론
육식과 윤리에 관한 노트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용어 해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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