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박사의 네 아들
<b>“이 집엔 살인마가 있습니다. 마치 박사의 네 아들 가운데 한 명이죠.”</br>전과가 있는 가정부 vs 사이코패스 살인마</br></br>브리지트 오베르가 독자에게 던지는</br>변주와 변칙으로 가득한 자신만만한 도전장</br></b></br>과거를 숨긴 채 마치 박사의 저택에서 일하고 있는 가정부 지니. 어느 날 몰래 걸쳐본 사모님의 코트 안쪽에서 비밀스러운 쪽지를 발견한다. 그 쪽지에 쓰인 것은 누군가의 소름끼치는 살인 고백. 이 끔찍한 쾌락 살인마는 심지어 자신이 마치 박사의 네쌍둥이 아들 중 하나라고 자신만만하게 밝히기까지 하는데…… 그에게 언제 살해당할지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이면서도 지니는 결심한다. ‘아무래도 내가 나서야겠어!’</br></br>마치 박사의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지니는 우연히 누군가 숨겨놓은 일기를 발견한다. 무심코 읽어본 일기에는 섬뜩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자신은 마치 박사의 네 아들 중 한 명이며, 여자들을 죽이고 다니는 살인범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다시 살인을 저지를 거라는 예고까지.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마치 박사의 네 아들은 다름 아닌 네쌍둥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지니에게는 경찰과 얽히면 안 되는 사정도 있다. 지니가 신고를 망설이는 사이, 살인범은 자신의 일기를 몰래 훔쳐 읽는 사람의 존재를 눈치챈다. 이윽고 일기는 그 글을 읽는 스파이에게 경고하는 편지로 변한다. 똑같이 생긴 마치 박사의 네 아들. 끔찍한 연쇄살인범은 그중 누구일까.</br></br>‘미스터리 책장’에서 38번째로 출간되는 『마치 박사의 네 아들』은 프랑스 범죄소설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가 브리지트 오베르의 데뷔작이다. 독특한 구성과 도전적인 트릭, 그리고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긴장을 부르는 전개까지. 오베르는 첫 작품인 이 소설에서 자신의 장기를 한껏 자랑한다. 지니를 농락하는 살인범과 그에게서 살아남아야 하는 가정부 지니, 두 사람이 주고받는 기록 사이에서 독자들은 범인의 정체를 추리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