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선녀님
“행복은 덤이 되고, 불행은 네고되는
특별한 중고 마켓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4대 서점 베스트셀러 『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신작
『플라멩코 추는 남자』로 제11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하고, 제주도의 찬란한 여름을 배경으로 쓴 『하쿠다 사진관』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던 허태연이 한층 더 꿈결 같은 이야기로 찾아왔다. 『중고나라 선녀님』은 부족함 없이 살아온 한남동 재력가 ‘선여휘 여사’가 우연히 중고 마켓을 접한 뒤,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며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을 담은 따뜻한 치유 소설이다. 평범한 물건에 담긴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마음을 사는 재벌 서열 9위 그녀의 수상한 거래. ‘반품 불가, 대체 불가’의 선녀님이 단 하나뿐인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지금 독자들의 곁에 도착했다.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서울에서 태어나 해남, 제주, 홍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장편소설 『플라멩코 추는 남자』로 제11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정 많고 강인한 제주 사람들, 아름답고 따뜻한 제주의 여름을 회상하며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