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리얼 교통
코로나 이후로 2년 동안 멈춘 태국의 관광산업이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고 관련 여행정보들을 새롭게 정리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여행서적 특성상 다양한 정보와 변화에 따라가기 위해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작가가 방콕에 생활하고 있어 현지의 따끈한 정보를 경험으로 녹여 독자분들께 빠르게 전달합니다. 교통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기준하여 작성되었고, QR코드를 통해 사용자가 최신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단순한 여행정보 보다 사례를 통해 현장감을 높였습니다. 사용자가 디지털 매뉴얼처럼 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어 독자분들이 시행착오를 줄여 태국 생활을 돕고자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1. 어떤 분이 읽으시면 좋을까?
태국은 여행지로서도 매력적이지만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도 우리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나라입니다. 특히 방콕은 지갑과 휴대폰만 가지고 있으면 생활할 수 있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나라이기도 하고요. 미니멀 라이프를 선호하시는 분, 노마디즘(유목민)의 삶에 관심 있으신 분, 퇴직 후 해외에서 노후를 설계하시는 분, 해외에서 자녀를 교육하고자 하는 부모님, 현재의 익숙함 보다 낯선 변화에 도전하고 싶은 분, 태국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 서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2. 이 책의 구성은?
한국과 다른 태국의 교통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입국 첫날부터 난관입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어떻게 숙소로 이동할지, 기다려도 오지 않는 버스, 보이지 않는 택시, 목적지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요금은 현금으로 해야 할지 카드로 해야 할지, 팁은 줘야 하는지 등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태국에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의 시각으로 ‘이해하기 ? 준비하기 ? 적용하기 ? 경험 사례’의 단계별로 목차를 구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교통수단의 종류와 특징’은 태국의 환경에 적합하도록 이용되고 있는 교통수단(오토바이, 뚝뚝, 썽태우, 택시, 버스, 급행 버스, 도시철도, 수상 버스)의 정의, 장단점 등을 비교하여 독자가 태국의 간단하게 교통수단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하였습니다.
두 번째, ‘대중교통 이용 정보’는 태국 여행자가 실질적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즉 버스, 택시, BTS(지상철), MRT(지하철), 운하 보트, 리버 페리에 대한 개요, 운영시간, 이용요금, 노선도를 공식 홈페이지 자료를 참조하여 정확한 최신 정보로 구성하였습니다.
세 번째, ‘대중교통 이용 전 준비사항’은 여행자가 태국의 교통을 이용전 도움이 되는 태국어 숫자 익히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필수 애플리케이션 정보, 교통정체, 돌발 상황 등 외부 상황을 가상해 최적의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기술하였습니다.
네 번째, ‘유형별 필수 대중교통 이용방법’은 여행자가 많이 이용하는 필수 대중교통인 버스, 택시, 도시철도 3가지로 구분하여 승차 방법, 목적지 말하기, 정산하기, 하차 방법, 기타 유용한 정보까지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습니다.
다섯 번째, ‘대중교통 리얼 체험’은 여행자가 많이 이동하는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돈므앙 국제공항까지의 동선을 가상하여 공항 셔틀, 공항 택시, 공항철도, 일반택시 4가지로 이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여행 시 최적의 교통수단인 택시(그랩, 볼트, 개인택시)를 어떻게 활용하는 방법과 직장인들을 위해 출근길에 활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 비용, 시간 등을 비교해 태국의 현실적인 교통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태국 방콕, 교통 문화 이해하기’는 태국 방콕에서 발생되는 교통체증의 원인을 필자가 직접 경험을 통해 주관적인 시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좌측 운행 문화를 가진 영국과 직접 비교해 태국의 교통 문화를 재미있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작성하였습니다.
일곱 번째, ‘태국 방콕의 일상’은 방콕에 처음 와서 겪었던 황당하고 기묘한 에피소드를 짧은 이야기로 묶어 이국적인 태국의 교통 문화를 소소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태국 생활을 위해 교통은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방문의 목적이 여행이든 체류든 상관없이 교통을 먼저 고려해야만 숙소, 학교, 직장 등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교통 문화는 태국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관습입니다. 차가 많고 사람이 많아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단순한 시각을 넘어 태국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교통 문화를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