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디어가 문제일까?
유튜브에서 넷플릭스, 메타버스까지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청소년의 미디어 지침서『왜 미디어가 문제일까?』는 우리 일상을 깊숙이 차지한 미디어를 하나하나 살펴본다. TV 같은 레거시 미디어에서 휴대폰, SNS, 유튜브와 게임, 웹툰 같은 뉴미디어까지 아우른다. 너무나 익숙해서 미처 몰랐던 미디어의 역할을 다시 돌아보고 이 미디어들이 우리 삶에 편리함만 주는지, 오히려 남용으로 겪는 문제는 없는지 찬찬히 따져본다. 특히 뉴미디어를 여과 없이 수용하는 환경에 놓여있는 지금의 청소년에게 자신과 미디어의 관계를 일정 거리에서 살펴볼 기회를 준다.책의 저자 박창섭 교수는 한겨레신문에서 14년간 기자로 일한 뒤 지금은 뉴욕주립대학교 알바니캠퍼스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치는 미디어 전문가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각종 미디어가 품고 있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포노 사피엔스는 과거의 인류보다 더 똑똑할까? SNS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뭘까? 유튜브는 콘텐츠의 바다일까, 가짜뉴스의 온상일까? 저자는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며 우리가 미디어가 쏟아내는 것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돕는다. 미디어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이다. 미디어를 오용하면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왜곡될 수밖에 없다.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이 『왜 미디어가 문제일까?』에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