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나를 가짜라고 생각할까
자기회의를 자신감으로 바꾸는 첫걸음!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가면 감정’으로부터 나를 건져내는 법!사기꾼증후군(Imposter Syndrome, IS)은 자신은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뛰어나지 않으며 따라서 자신이 주변을 속이며 산다고 믿는 불안 심리를 말한다. 가면증후군으로도 알려진 이러한 심리는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들에게 흔하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엠마 왓슨은 “언제라도 사람들이 내가 껍데기일 뿐이란 걸 알아차릴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페이스북 최고운영자(coo) 셰릴 센드버그는 “불쑥불쑥 내가 사기꾼처럼 느껴지는 날들이 있어요. 내 자리가 내가 있을 곳이 맞는지 확신이 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중 7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이 증후군을 경험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한다. 그렇다면 사기꾼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나는 왜 나를 가짜라고 생각할까』는 사기꾼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자가진단 테스트, 대처방법을 통해 자신(또는 가까운 사람)이 사기꾼증후군에 해당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산디 만 박사 역시 이 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저자는 책에서 수많은 케이스 연구를 예로 들며, 사기꾼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기 상태에 대한 이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누구나 이 증후군을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잘만 하면 오히려 인생에서 전화위복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