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나라의 아이들
대한제국 1888년, 아이들이 사라진다!
대한제국 당시 미제로 남은 ‘서양인 영아 연쇄살인사건’ 모티브로 한 역사 팩션 스릴러
조선 왕실의 충격적인 포고령
“서양인들이 영아를 납치하여 잡아먹는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잔학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서양인을 알고 있는 자는 관아에 고하라!”
-1888년, ‘외인(外人) 유아도식(幼兒盜食) 풍문(風聞) 고시문’ 중에서
사라진 어린아이들이 난도질당한 채 죽어가던 흉흉한 시절 누가 죄 없는 아이들을 유괴해 살해한단 말인가! 개화기 외세의 거센 압박에 모래성처럼 허물어지던 대한제국 나라의 망조에 일어난 영아 연쇄살인사건. 혼돈의 시대, 왕명을 받은 마지막 수사관이 진실을 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