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말대로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사이였다면, 왜 내 가슴이 조금도 뛰지 않는 거죠?”
잃어버린 기억의 파편들을 맞춰야만 한다! 그가 지은 안개의 성에서 벗어나려면.
저자소개
첫 번째 장편소설 『내 도도한 항아리』가 인도네시아에 수출되었고, 경북 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조선얼음왕』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기억 읽어주는 남자』는 쓰기 시작해 완성하기까지 2년 가까운 시간을 들였다. 로맨스와 스릴러라는 이질적인 장르를 융합시키는 게 만만치 않았다고 작가는 따로 소회를 밝혔다. 『기억 읽어주는 남자』 작품 출간을 통해 로맨스, 사극, 스릴러 장르 모두를 소화하는 전천후 장르 작가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