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공부여행
"진짜 이런 교육을 시키는 학교, 어디 없나?”
자기주도 학습이 습관화되는 6일간의 공부여행기!
머리는 좋은 데 공부를 안 한다고?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요”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아무리 머리 좋은 아이도 명확한 목적 없이는 스스로 공부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공부는 하나님도 못 도와준다는데, 학원과 과외가 그리고 엄마가 도와줄 수 있을까? 어릴 때부터 공부하고자 하는 목적이 분명한 아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공부해!” 잔소리할 이유가 없다. 아이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과 목적을 명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어릴 때부터 사교육과 과외에 의존하는 최근의 교육 상황에서, 초등학교 때는 상위권이었다가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성적이 뚝 떨어지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이 아이들은 어릴 때는 학습지나 학원에 의지하다가 고학년이 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찾지 못해 공부에 흥미를 잃은 결과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런 아이들도 가만히 마음을 들여다보면 공부를 즐겁게 잘하고 싶다는 바람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조건 계획을 짜주고 몰아붙이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진짜 속내를 알아채고 독려해주는 인내와 용기다.
공부 마인드와 방법을 바꾸는 6일간의 공부 지도
1000개의 수학 공식을 6일 만에 배울 수는 없다.
영어 단어 1000개를 6일 만에 외울 수는 없다.
그러나 6일이면, 마음을 바꿀 수 있다!
『기적의 공부여행』은 승민이의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힘겨운 발자국을 따라가면서 혼자 공부하는 것이 한결 쉬워지고, 이를 습관으로까지 정착시킬 수 있는 6일간의 공부 지도를 제시한다. 1장은 여행 준비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기획하는 독립심과 자율성, 2장은 끈기로 도전하는 수학 공부법, 3장은 치밀하게 계획하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방법, 4장과 5장에서는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외국어 학습의 노하우와 세계를 향한 꿈을 독려한다. 6장과 7장, 8장은 공부와 삶에 대한 더 큰 비전을 통해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아이 스스로 공부가 즐거워지고 열심히 달려들 수 있는 실행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16살 승민이, 공부가 즐거워지다!
이 책은 학원 - 학교 - 과외를 오가면서 자신감을 잃었던 열여섯 살 승민이가 익숙한 곳을 떠나 6일간의 여행길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공부의 달인 병훈 형을 만나 여행을 준비하면서 자율성을 배우고, 학문의 분위기가 무르익은 일본의 대학들을 탐방하며 외국어 학습의 노하우와 문제를 해결하는 끈기, 나아가 더 넓은 세계에 대한 꿈 등 진짜 공부를 위한 핵심적인 방법들을 차례로 배워간다. 최근 들어 떠먹여주기 식의 공부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이 같은 공부에 대한 자율성과 동기부여는 앞으로 굳은 목표 의식과 진취적인 품성이 중시 여겨지는 국제화된 인재상에 필수적일뿐더러, 힘겨운 공부를 끝까지 끌어갈 수 있는 강력한 엔진이 된다.
실제로 중세 영국 아이들은 강한 독립심과 공부의 기본 공식을 배워오는 일종의 공부여행인 그랜드 투어를 학습의 최종 과정으로 삼았다. 이 그랜드 투어는 어린아이 스스로 호신용 칼을 차고 다녀야 할 정도로 때로는 목숨을 건 여행이었지만, 이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훗날 영국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했다. 『기적의 공부여행』은 21세기의 그랜드 투어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고 차후 국제적 감각을 가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공부의 여행길을 재미있게 보여준다.